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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마지막 학년
마지막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교실 속 보물찾기"를 하였다.

보물찾기 하기 전날 아이들이 하교한 이후에 띠포스트잇에 학생 수 만큼 번호를 적은 다음 교실 곳곳에 보일듯 말듯 포스트잇을 숨겨 놓는다.

보물찾기 하는 당일 점심급식 후 학급임원과 함께 학교 앞 마트에 가서 100원부터 1,000원 사이의 과자를 골고루 학생 수만큼 구입한다.


구입한 과자를 가격 순 또는 학생들의 선호도 순으로 번호를 부여한다.


학생들의 선호도에 따라 번호를 부여하여 일렬로 나열한 모습

보물찾기 전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규칙>을 이야기해준다.

1. 한 사람이 하나의 보물을 찾을 수 있다.

2. 두 개 이상의 보물을 찾은 사람은 보물을 찾지 못한 친구에게 보물을 하나 양보한다.

3. 보물찾기를 마친 후 다 함께 교실 정리를 한다.

평상시 관심없이 바라보았던 교실 속 구석 구석을 자세히 살펴보며 보물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



교실 속 보물을 찾아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

보물찾기 후 자신이 찾은 번호에 해당되는 선물을 증정한다.


그리고 활동 후 <소감> 발표를 한다.

1. 보물이 있을 것 같았던 곳에 보물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2. 보물을 먼저 찾은 다음에 보물을 못찾은 친구를 도와서 보물을 같이 찾아보니 우리 반이 하나가 된 것 같았어요.

3. 저도 교실에 보물을 숨겨 보고 싶었어요.

4. 친구들이 보물을 찾느라 교실을 다 뒤집어 놓는 모습을 보니 친구들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어요.

5. 원하는 보물을 찾아서 즐거웠어요.

소감발표 후 담임교사도 보물찾기 활동 의도와 활동관찰 소감을 이야기해준다.

"선생님에게 있어서 우리 반 교실 속 보물은 바로 '너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이란다. "

사랑한다. 제자들아!!

"이렇게 우리 살면서 '감사'라는 보물도 찾고 찾으면 찾을 수 있단다. 오늘 활동처럼 우리 모두 매일의 삶 가운데 가까이에 숨겨진 보물들-가족. 친구들. 건강. 등-을 찾으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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