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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T150610 교실속 마을활동을 위한 워밍업 3일차


  교실속 마을활동을 위한 워밍업 3일차입니다. 오늘은  [슈퍼마켓]과 [문구점]에서 판매할 물품 기부 행사와 [이흥'복권' 로또 Lotto3/20] 제작 및 사업 설명회 개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1. [슈퍼마켓]과 [문구점]에서 판매할 물품 기부 행사

  오늘은 아침 등교시간에 '마을활동' 중 [슈퍼마켓]과 [문구점]에서 판매할 물품을 기부받았습니다. 학생당 1개이상씩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습니다. 1주일 동안 학생들의 기부를 받아서 판매할 물품들을 다양하게 확보할 목적으로 아이들에게 안내하였습니다. 학생들 가정마다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로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어제부터 한 두명의 학생들이 하나 둘씩 물건들을 챙겨와서 기부 상자에 담았습니다.

  3월초부터 실시한 모둠보상(칭찬무지개) 및 개인 보상(칭찬 꿈 통장)으로도 유인하여 안내를 했더니 조금씩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혀 관심이 없을 것 같던 한 여학생도 적극적으로 자신이 소유하던 학용품을 기꺼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대견스러워 보였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혁신학년 지원금 중 일부를 [슈퍼마켓]과 [문구점]에서 판매할 물품으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할인 마트에 가서 장 볼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흥에 겨워지네요...*^^*





2. [이흥'복권' 로또Lotto3/20] 제작 및 사업 설명회 개최


  저희 학급에 '이흥복'이라는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은 직업 선택을 '복권 담당'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래서 '복권 사업의 명칭'도 '이흥복권 로또3/20'으로 붙이면서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복권 추첨을 어떤 방식으로 할까 아이들과 고민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는 제가 '창의력겨루기대회' 하면서 가지고 있던 스트로폼구와 탁구공에 숫자 1~20번까지 번호를 기록하여 통에 넣고 추첨을 하는 것입니다.


  점심시간에 맛나게 밥을 먹고 교실에 남아 있던 몇몇의 착실한 학생들이 모여서 복권 추첨 공에 번호를 쓰는 작업을 자발적으로 하였답니다. 복권 추첨공을 담을 상자는 제가 직접 손으로 제작한 '두루마리 화장지' 케이스를 활용하기로 하였지요!


  이것을 목적으로 제작한 것은 아니지만 참으로 기가 막힌 조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를 뽑으려고 뚫어놓은 구멍에 복권 추첨공인 탁구공을 뽑으리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제 복권 추첨 용지를 제작해야 될 것 같아서 담당 학생과 미술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 몇 명에게 디자인을 의뢰했습니다. 내일 잘 만들어 올지가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내일 또 다른 '교실 속 마을활동' 워밍업 4일차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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