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당시에는 토지 경매를 하였으며, 여유가 있던 주민 몇명이 토지를 여럿 사서 결국 토지를 갖지 못하고 임대를 한 주민도 있었으며, 반면 여럿의 토지를 샀지만 아무도 임대를 하지 않아 빈 땅이 된 경우도 생겨났다.
또 한편, 다른 직업을 갖지 못하고 창업을 하는 경우도 생겨났다고 한다."
<오늘의 당첨 번호 '6, 10, 8' >
5. 일하지 않고도 하루 사이에 '땅' 때문에 부자가 되는 '자유 경제 시스템'
「자유경제시스템」2일차인 오늘! 학생들에게 자신의 토지를 팔라고 설득하였습니다. 토지가격이 10,000냥인 토지를 2,000냥에 낙찰받은 학생에게 낙찰가 이상으로 살테니 얼마에 토지를 팔겠나고 흥정을 하며 관심을 유발했습니다. 처음에는 머뭇하다가 거액의 불로소득을 맛볼 수 있다는 유혹에 이 학생은 자신의 토지를 7,000냥에 팔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사이에 5,000냥의 불로소득을 얻으며 총자산이 증가했습니다.
이어서 다른 학생들도 자신의 토지를 팔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토지가 1개 밖에 없었지만 임대료를 내고라도 자신이 이익이라고 생각을 하고서 토지를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내일은 임대료 받을 날이 더 줄어드니 시세가 많이 떨어진다고 조바심 나게 분위기를 몰아갔더니 19명의 학생 중 절반이 자신의 토지를 팔아버렸습니다. 미처 토지 낙찰을 못 받은 4명의 학생을 제외하면 25%의 학생만이 자신의 토지를 지켰습니다.
이제 '자유 경제 시스템' 마지막 날엔 빈부격차가 얼마나 더 크게 벌어질지와 파산하는 시민이 얼마나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내일은 학생들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할지도 기대됩니다. 하루 사이에 일하지도 않고서 막대한 불로소득을 얻게 된 학생들은 그 소득으로 무엇을 할까요?
내일 '교실 속 마을활동' 제2주차 '평등경제시스템'의 3일차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은 너무나 피곤해서 그냥 기록 없이 지나치고 쉬려고 했는데,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려니 계속 '마을활동' 에피소드가 생각이 나서 도리어 잠을 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머리 속을 비우고 잠을 청하고자 이렇게 타이핑을 치고 있습니다...ㅠ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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