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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모델로 체험하며 배우는 초등 경제수업용 교재

교실 속 마을활


문경민. 김혜영. 김자윤. 김희선 지음

우리교육 출판사


공부모임을 하며 소개 받은 고학년 경제교육 관련 도서 "교실 속 마을활동"


교사들도 사회 수업을 어떻게 할지 가장 고민이 많다. 그런데 '교실 속 마을활동' 아이디어는 교사와 아이들이 교실 속에서 살아있는 경제교육과 진로교육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여 6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적용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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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축구 놀이>


1. 놀이방법


 1) 두 팀(한팀 10이상) 대항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2) 수비팀음 골키퍼 1명, 수비라인 1줄, 미들필드 라인 1줄, 공격라인 1줄 총 4줄 이상 서서 수비를 한다.


  3) 공격팀은 전원 공을 하나씩 들고 제1선인 공격라인에 있는 친구 중 한 명과 가위바위보를 한다.


  4) 공격팀은 출발선에서 시작하여 제1선에서 부터 골키퍼 라인까지 가위바위보를 한다.


  5) 공격팀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골키퍼까지 이기면 공을 골대에 차서 넣는다.


  6) 공격팀은 제1선에서 골키퍼까지 가위바위보를 하다가 지면 다시 처음 출발선부터 시작하여 공격한다.


  7) 수비팀은 공격팀의 공격을 가위바위보로 이겨야 한 골이라도 덜 실점하게 된다.


  8) 공격 시간은 2분 정도에서 유연하게 적용하여 공수를 반복한다.


  9) 공격팀은 최대한 많이 뛰고, 빨리 뛰어서 제한 시간동안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10) 본 놀이는 모든 아이들이 긴장하며 참여하는 가운데 협동심과 단결력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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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수록 어른으로서 반성과 죄책감을 갖게 한다. 이 땅의 어른들이 읽고서 고민해야할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의 요지는 "아이들이 몸껏 맘껏 놀 수 있도록 놀 터와 놀 틈과 놀 동무를 찾아주어야 한다"이다. 그럴때 왕따 문제나 자살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학교나 교실을 닭장에 비유하는 대목에서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닭장의 닭들이 자기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동료 닭들을 해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왕따놀이라는 것이다. 또한 달걀과 고기를 위해 닭장에 가두어 키우는 닭들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닭장과 같은 교실에 갇혀서 경쟁과 스펙의 압박으로 인해 힘겨워하고 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비문화를 그대로 따라하며 소비를 위해 사는 아이들.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 나약한 친구들을 왕따시켜야하는 아이들. "자유가 없으면 책임도 없다"는 칸트의 말처럼 자유를 주지 못하고서 아이들에게 왕따 가해자로서의 책임을 묻기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로서 교사로서 참으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나마 나를 만난 자녀나 제자들만큼만이라도 놀이를 통해 살아숨쉬도록 '놀 틈'과 '놀 터'와 '놀 동무'를 찾아주고 지원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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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이 '애로우 잉글리시' 학원을 등록하여 영어를 공부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애로우 잉글리시'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카페도 가입해보고 관련 책들도 모두 구입하였다.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영어교육을 받고 대학교에서도 영어를 접했고, 초등학교 현장에서도 2년 동안 영어교과 전담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런데도 딱히 나의 머리와 가슴을 속 시원하게 뚫어주는 '영어학습법'을 만나지 못하였다. 그런 찰나에 들려온 '애로우 잉글리시'라는 영어 학습법은 무언가 모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올 2015년 한 해 동안 '애로우 잉글리시' 영어학습법 책자를 활용하여 영어를 즐겁게 터득해보려고 한다. 시간과 여력이 된다면 각 권마다 포스팅을 해보아야겠다. 


<애로우 잉글리시. Arrow English. 최재봉. EYE(2013)>

<애로우 잉글리시 '전치사 혁명'. 최재봉. 애로우 잉글리시(2015)>

<단어만 알면 거침없이 영어되는 비법책. 최재봉. 애로우 잉글리시(2013)>



<알파벳만 알면 거침없이 외워지는 영단어 책. 최재봉. 애로우 잉글리시(2014)>

<책장만 넘기면 거침없이 영어회화 되는 책. 최재봉. 애로우 잉글리시(2014)>

<그림으로 거침없이 읽는 바이블 잉글리시. 최재봉. 애로우 잉글리시(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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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킬 앤 하이드라는 뮤지컬 삽입곡 중 '지금 이 순간'이란 곡을 듣고 싶어 여러 가수들이 부른 '지금 이 순간'을 들어보았다. 그러다가 이 뮤지컬의 원작 내용이 궁금하여 집 안 서재에 있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라는 만화세계명작을 읽었다. 


  개략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지킬 박사는 자신의 아버지의 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품을 발명하였다. 그리고 그 약품의 임상실험 대상자로 자신이 직접 참여하였다. 그런데 그 약물을 복용한 지킬 박사는 자신 안에 있는 선과 악이 분리되어 '하이드'라는 인물로 변하여 온갖 악한 일을 자행한다. 그러다가 다시 지킬 박사로 돌아와서는 선행을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자신이 개발한 약물로 인해 선과 악의 경계에서 균형을 잃게 된 지킬 박사는 점점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단숨에 이 책을 짚어들고 한번에 읽어내려갔다. 그러면서 내 안에도 선과 악이 존재하며, 악한 마음이 나를 통제하고 나를 지배하려는 순간이 있음을 생각하며 '내 안에도 지킬과 하이드가 공존하는구나'라는 묵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되었다.


1. 내 안에 존재하는 악한 하이드씨를 제어하여 선한 본성인 '지킬 박사'와 같은 심정으로 살아가려면 나는 무슨 약물(마음, 롤모델 등)이 필요할까? 


2. 나는 어떠한 지점에서 '하이드씨'와 같은 쾌락을 추구하려고 하는가?


3. 내게도 지킬박사의 친구이자 고문 변호사 격인 '어터슨 변호사'와 같은 친구가 있는가? 나도 그러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가?


4. 나는 무엇에 나의 마음과 생각과 에너지와 재력을 쏟아붓고 있는가?








이 책을 보면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갈 수 있을까? 그저 '지금 이 순간'이란 곡을 하나 들으려 가는 것은 좀 그렇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기고 싶은 마음도 들고, 간만에 문화 생활을 향유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헌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나오는 '지금 이 순간'이란 곡은 지킬 박사가 자신의 개발한 약물을 복용하기 전 신에게 부르짖으며 부르는 노래이다. 이 곡은 가사와 선율이 아름다워 프로포즈나 러브송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 곡의 전후맥락을 알고 듣는다면, 프로포즈 곡으로는 맞지가 않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이순간.

 

지금 이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이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나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던진다.


지금 내겐 확신만 있을뿐
남은 건 이제 승리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혀 맞설 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나를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조승우의 연기와 함께 담겨진 이 곡을 들어보고 싶다.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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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마지막 학년
마지막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교실 속 보물찾기"를 하였다.

보물찾기 하기 전날 아이들이 하교한 이후에 띠포스트잇에 학생 수 만큼 번호를 적은 다음 교실 곳곳에 보일듯 말듯 포스트잇을 숨겨 놓는다.

보물찾기 하는 당일 점심급식 후 학급임원과 함께 학교 앞 마트에 가서 100원부터 1,000원 사이의 과자를 골고루 학생 수만큼 구입한다.


구입한 과자를 가격 순 또는 학생들의 선호도 순으로 번호를 부여한다.


학생들의 선호도에 따라 번호를 부여하여 일렬로 나열한 모습

보물찾기 전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규칙>을 이야기해준다.

1. 한 사람이 하나의 보물을 찾을 수 있다.

2. 두 개 이상의 보물을 찾은 사람은 보물을 찾지 못한 친구에게 보물을 하나 양보한다.

3. 보물찾기를 마친 후 다 함께 교실 정리를 한다.

평상시 관심없이 바라보았던 교실 속 구석 구석을 자세히 살펴보며 보물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



교실 속 보물을 찾아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

보물찾기 후 자신이 찾은 번호에 해당되는 선물을 증정한다.


그리고 활동 후 <소감> 발표를 한다.

1. 보물이 있을 것 같았던 곳에 보물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2. 보물을 먼저 찾은 다음에 보물을 못찾은 친구를 도와서 보물을 같이 찾아보니 우리 반이 하나가 된 것 같았어요.

3. 저도 교실에 보물을 숨겨 보고 싶었어요.

4. 친구들이 보물을 찾느라 교실을 다 뒤집어 놓는 모습을 보니 친구들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어요.

5. 원하는 보물을 찾아서 즐거웠어요.

소감발표 후 담임교사도 보물찾기 활동 의도와 활동관찰 소감을 이야기해준다.

"선생님에게 있어서 우리 반 교실 속 보물은 바로 '너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이란다. "

사랑한다. 제자들아!!

"이렇게 우리 살면서 '감사'라는 보물도 찾고 찾으면 찾을 수 있단다. 오늘 활동처럼 우리 모두 매일의 삶 가운데 가까이에 숨겨진 보물들-가족. 친구들. 건강. 등-을 찾으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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