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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차원 꿈통장 매뉴얼 >

 

5차원 자기관리능력 및 진로교육을 위한 꿈통장 활용 매뉴얼

 

꿈통장(칭찬통장) 활동 사진, 결과물, 통장파일을 공유합니다!!


 

1.아이들을 집중적으로 칭찬하고 싶은 내역을 수정해서 정하고

 

2.보상할 내용인 쿠폰도 수정해서

 

3.인쇄한 다음에 양면복사하면 3장 나와요

 

4.쪽번호 1,3,5 순서를 맞추어서 보호필름(OHP)으로 감싼다음 스테플러로 찍으면 끝

 

5.완성 후 내용 설명

 

6.첫페이지 내용은 사진 붙이고 각자 꾸미기(자신만의 통장 만들기)

 

*칭찬/꾸중난은 담임이 얼마든지 더주고 뺄수있답니다!!!

 

만들어보구 또 궁금한 것 있으면 문의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2015_5차원꿈통장(활용 매뉴얼).hwp


2015_5차원꿈통장_(6-1)_1학기.hwp



2015_5차원꿈통장(점수).x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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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성향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이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항상 냉정하게 사고한다. 정신적인 압력을 받아도 사고가 둔해지는 경우가 드물며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해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말에 숨겨진 의미나 벌어지는 사태의 진상을 통찰해 내는 능력도 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표정 등으로 능숙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점도 이들의 매력이다.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잘 아라고 있다. 따라서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조언할 줄 안다. 타인의 잘못을 따지거나 비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의 발목을 부드럽게 지적하는 온화한 면도 갖고 있다 이들의 집착은 공허함의 회피에 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공허함은 주위 사람들이 천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그들은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자신의 눈으로 현실을 관찰하고 독자적인 의미와 체계를 부여하려고 한다.

고독을 좋아하고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 
이들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력이나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고독한 시간을 좋아한다. 이들에게는 사생활 침범이 가장 불쾌한 일이다.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기고 매사를 정리해 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검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아주 독특한 습성을 갖고 있다. 우선 소극적인 성격과 고독을 좋아하는 면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호전시키려고 할 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상대방과 만나고 있을 때 뿐이다. 이들은 상대방을 만나 얻은 정보를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된 다음에 정리한다. 동시에 감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어떤 기대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가 감정을 배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주위로부터 너무 감정의 기복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뜻밖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자신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머리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깊게 맺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립을 지킨다. 이들이 부득이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경우에는 폭넓게 사람들을 사귄다. 그러나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서로 다른 친구나 취미를 가지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야기보다 공통된 취미나 흥미를 화제로 삼거나 다른 사람들을 화제의 중심으로 올려 놓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조언자나 평론가라는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

인간이나 물질이 아닌 지식에 집착한다 
이들은 사전에 모든 정보를 입수해서 어떤 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이들은 혼란상태에 빠져 감정과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이들에게 매우 두려운 일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을 해두면 난관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비교적 냉철해질 수 있다. 회의에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몇 시간 정도 이야기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은 이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주제와 시간을 미리 파악해 대비를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립심이 강한 것도 이들의 특색이다. 이들은 타인의 호의를 얻으려 하지 않고 자유로운 지위를 좋아하며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말하는 자립은 금전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청빈주의에 입각한 자립인 것이다. 이들이 가장 집착하는 것은 사람이나 물질이 아니라 지식이다. 지식은 이들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훌륭한 도구인 것이다.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싶어하는 욕구나 인간성을 체계화시키는 것에 흥미를 갖는 것과도 통하며 이들이 갖고 있는 예리한 관찰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함정) :지식

이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사물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능하며 판단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는 서투르다. 이들의 함정은 지식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점이다.지식을 지나치게 추구해 이지적인 면만을 발달시켜가다 보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자신의 감정,생각조차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뛰어들어야 한다. 방관자적인 자세로는 인생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지혜와 활력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적극적 자기혁신 포인트

돌발적인 사태와 감정의 동요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들은 외부 세계를 침략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집이라는 안전지대를 이탈하지 않고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을 너무 가깝게 받아들이면 방어수단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타인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들이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 감정의 뚜껑을 닫는다. 그리고 나중에 혼자가 되고 나서 당시의 만남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방어적인 태도로는 타인과 깊은 유대를 갖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폐해도 생겨난다. 지식을 습득,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습관 때문에 이들은 실제 경험이 아닌 의사 체험으로 만족하고 마는 경향이 있다. 실제의 느낌이나 체험을 경시하는 것도 이들이 깨달아야 할 나쁜 면이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이들이 감정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자기 방어적 태도는 욕망의 억제로 이어진다. 무엇인가 갈구하는 욕망은 슬픔과 상실을 향한 출발점이고 간절한 바람은 타인에 대한 집착과 의존에 빠져 괴로워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은 사람이나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려 할 뿐 아니라 욕망을 느끼는 것에 혐오감마저 갖는다 나아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만족감보다도 청빈한 자신에 대해 우월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은 우선 너무 욕심이 없는 자신의 성격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동시에 자기가 인색하다는 사실 역시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돈이나 시간을 남에게 나누어줄 줄 모른다 욕심이 없는 자신을 지탱해 주는 것은 최소한의 지출로도 잘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이다. 그러나 사업이나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이득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항상 방관자적인 태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고 적극성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 보일 필요가 있다.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고 자신의 실적을 발표해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면 외부 세계가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는 것에도 익숙해질 수 있다. 이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알력과 상실감,사생활 침해,자유의 제한이 생길까 봐 두려워하고 이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자신의 지적이고 순수한 면에 대해 우월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완고한 비밀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적극적을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게 되면 현저하게 진보된 자기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들은 천부적으로 왕성한 지식욕과 분석력, 그리고 풍부한 내면 세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위험을 두려워 말고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자신의 희망에 활기를 불어넣게 되면 가능성으로 넘친 미래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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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성향

성공만이 애정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들은 효율을 중시하면서 성공을 향해 매진한다.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천부적인 재능과 모범적인 태도는 주위에 자극과 활력을 준다. 배우려는 열의가 강하고 상승 지향적이며 자질구레한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모습은 경쟁사호의 가치관에 부합되는 직장인위 귀감이다. 계획과 목표에 정열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이들이 하나라도 있는 조직은 활성화된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적이나 능력이지 자기 자신의 감정이 아니다. 일에 중독된 듯한 이런 가치관이야말로 이들의 집착이다. 이들은 실패를 극도로 두려워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일에는 관여하려 들지 않는다.

자기 암시로 자신의 유능함을 연출한다 
각광을 받지 못하는 자리는 이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곳이다. 불우한 경우에도 칭찬 받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가능한 한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연기한다. 자기암시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낙관적이고 행복한 인간으로서의 연기가 가능하다. 견딜 수 없는 시련이 닥치지 않는 이상,고민과 같은 마이너스적 요소에 눈을 돌리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는 일이 거의 없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역시 일이다.이들에게 맡겨진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지위나 수입 같은 보상이다. 일 자체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따분하고 그다지 가치 없는 상품이라도 보상만 크다면 정열을 쏟을 수 있다.

침체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들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곧 바로 실행에 옮긴다. 이러한 실천력을 이들의 활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인데 우울증 치료제의 역할도 한다. 이들은 가정생활 같이 내면적인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소홀히 한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을 일하는 존재로 여기고 가족이나 애인에게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다.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있을 시간을 마련한다 해도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나 여행 등과 같은 활동적인 레저를 즐긴다. 즉 마음의 교류보다 는 함께 활동함으로써 애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효율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몇 시간이 걸려도 어쩌면 아무런 성가도 올릴 수 없을 것 같은 창조적 활동에 시간을 빼앗기기 싫어한다.

자부심이 강하면서도 꺾이기 쉽다 
이들은 자부심이 강하다. 이 자부심은 자신의 실적이나 명예에 의해 명확히 뒷받침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자존심은 실적이나 지위를 잃어버리면 무너져 버린다. 따라서 노력을 게을리 해 자신의 지위가 상실되는 것을 항상 두려워한다. 이들은 자신을 실패로 이끌 수도 있는 사람을 싫어한다. 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무능력한 사람이나 사색형의 비생산적인 사람은 그들에게 용납되지 않는다. 부하란 자신의 성공을 위한 성능 좋은 도구이기를 바란다. 또한 이들은 일을 위해 자신의 사생활을 희생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희생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조직이 자신의 생각대로 효율적으로 움직여주기를 원한다. 나아가 일을 인생의 극히 작은 일부분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함정) :효율

일본이나 미국의 대기업 관리직에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목표를 높이 세우고 성공을 향해 효율적으로 매진한다. 이들은 효율적인 것에 대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은 높은 평가를 얻으려는 욕구 때문이다. 인간은 웬만큼 괴롭지 않으면 삶의 방식을 바꾸지 못한다. 특히 이들에게는 실패를 경험했을 때 자신의 삶의 방식을 재검토하고 진정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들은 성적이나 업적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의해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길을 확보해야 한다.

 적극적 자기혁신 포인트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자 
이들은 직장에서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들은 평상시 자신의 내면에 눈을 돌리는 일이 드물다. 이들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깨닫게 되는 것은 좌절감에 빠져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수 없게 도리 때이다. 오로지 성공이라는 가치관만을 갖고 살아 온 사람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쉬어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면 자신의 존재의미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과 실적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가치와 실적의 가치를 동일시 한다. 따라서 자신의 실적이 부정되는 것은 곧 자신의 존재 의의가 부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이렇듯 이들의 가치관은 아주 연약한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행동과 본심의 불일치를 깨닫자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감정은 어떤 신체적 변화를 동반한다. 따라서 우선 스스로도 느낄 수 있는 신체적 변화를 찾는다. 예를 들어 몸이 굳어진다든지 얼굴이 붉어진다든지 하는 신체적인 벼화 속에서 긴장이나 고양된 기분 등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있다. 이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자신의 행동과 자신의 진정한 감정이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이 성공을 갈구하는 집착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향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위기는 감소된다.

일 이외의 개인적인 즐거움을 찾자 
이들은 대체로 승진을 하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여 행복을 훗날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일 이외의 즐거움을 부정하는 자세가 이 중독에 빠지게 하고 자신과 가정을 돌보지 않는 생활방식을 낳게 한다. 활동에 전념할 때의 이들은 생동감과 활력에 넘쳐 있다. 엄청난 기세로 일을 해도 허둥대거나 망설이지 않고 성공을 향해 매진한다. 스트레스에 당혹해 하지 않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과 자신의 역할을 분명하게 파악한다. 이러한 이들의 집중력은 놀랄 만한 것이다. 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일 이외의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낼 때에 비로소 이들은 진짜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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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anylover.com/html/type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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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여기에 사용되는 처방전은 에니어그램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니어그램은 2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단히 유래 깊은 인간학입니다. 이 에니어그램의 중심명제는 인간은 아홉가지 심리유형중 하나를 자기것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라는 것입니다. 에니어그램이란 단어는 그리스어로 9를 의미하는 에니어(ennea)와 그림이라는 뜻의 그램(gram)의 합성어로 아홉개의 점이 있는 그림을 나타냅니다.

우선 인간의 아홉가지 성격중에서 자신이 어느 타입에 속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각 타입마다 10개의 질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질문에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로 대답하여 그렇다가 가장 많은 타입을 자기의 후보 타입으로 상정해두고 자기 찾기를 시작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를 정할 때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여행을 떠나 보시죠! 

 
이름을 입력하세요~. .................
 
 



*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

http://www.anylover.com/html/te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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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T150630 마을활동 3주차  "공정경제시스템" 2일차


  이제 마을활동도 서서히 마무리해야할 시점이 오는 것 같습니다. 허나 우리 아이들은 점점 더 마을활동 시민으로서 적응해가고 익숙해져 가는 모습이네요.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 창업을 하며 승승장구하던 '분식가게팀'을 필두로 모든 학생들이 임금에 대한 세금이 없는 공정 경제 시스템에서 더욱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토지 임대료가 거의 없는다시피 한 적은 금액이므로 기본 생활 유지비에 허덕이지 않으니 걱정 없이 창업한 일에 몰두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 파산 직전까지 갔던 '임*효'학생도 직업수당과 창업활동을 통해 자산을 모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요^^; 오늘은 프로 못지 않은 [분식가게] 사장님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1. 옹달분식가게 사장님들의 프로 정신!

  평상시 학급밴드에 글을 잘 올리지도 반응하지도 않던 '이*별'이란 여학생이 어제 밤 10시 15분에 학급밴드에 올린 글입니다.

"옹달분식 메뉴판!! 학원 끝나고 지금까지 세*이랑 도*이랑 마트 가서 장보고 고생해서 계획 짰어요. 선생님들을 위한 특급선생님세트도 있으니까 많은 이용부탁드려요^^;"

* 쿠폰 3개 모으면 세트 1번 무료!! 
옹달분식점 많이 이용해주세요*^^*

< 옹달분식점 사장님이 학급밴드에 올리신 가게 홍보 >  

  정말 아이들의 열정이 식을 줄을 모르네요^^; 마을활동이 끝나면 아이들이 너무 서운해할 것 같습니다...--;



2. 옹달분식 가게 단골 선생님들의 식도락!!

  어제 늦게까지 마트에서 장을 보았다길래 얼마나 대단하게 준비했나 궁금해서 '선생님 세트 메뉴'를 옹달분식가게 사장님인 '이*별'학생에게 주문을 했더니 너무나 거하게 한 상을 차려서 갖다주었답니다.

< 식도락을 즐기시는 동학년 남자 선생님들...반대편에는 여자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

  보기만 해도 미안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며 자신들의 마을활동 체험에 흠뻑 빠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표정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파티장 음식 부럽지 않은 꿀맛 분식이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호사를 누리고 있네요^^; 저는 평상시에 라면을 즐겨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법의 향기에 도취되어 한 젓가락 두 젓가락 폭풍 흡입을 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 재미난 사실은 아이들이 서로 경쟁이 되는 업종은 피해서 창업을 하더군요. 분식 가게가 선점을 한 것을 본 다른 여학생 일부는 탄산음료를 페트병째로 얼려와서 '슬러시 음료'만 특화해서 판매를 하기도 하였으며, 허니버터칩 같은 과자를 사와서 종이컵에 한 컵씩 판매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3. 재능나눔대회 시상식

  지난 주 재능나눔대회 결과 시상식을 하였습니다. 2개 팀 대표 학생들과 교장실에 같이 내려가서 대표 시상을 하였습니다. 별도의 학교장상을 수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고 학년의 대선배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낸 결과 학교의 어른이신 교장선생님께 칭찬의 말씀과 부상(편의점상품이용권) 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일까요!

< 재능나눔대회 결과 수상할 핸드메이드 "상품이용권" >


  아이들이 생활 속 체험들을 통해 자연스레 배움의 시간을 갖고, 이러한 활동들이 차곡히 쌓여서 학교 나오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일까요?


< 교장선생님께 직접 칭찬의 말씀과 상품이용권을 받은 대표 학생들 >


4.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때

  이제 며칠 후면 마을활동 대단원의 막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3주간의 대장정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까요? 3주간의 마을활동을 마치고 나면 다음 주 4주차 기간동안 체험 소감문 작성 및 학급별 발표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5주차 때는 창체 시간과 관련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6학년 전체 마을 공동 시장을 열어 그 동안 모았던 마을화폐 잔액을 급간별로 나누어 물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하루까지 마을활동 참여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나면 학급별 우수 활동 참가자의 소감문을 듣고, 우수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을 하려고 합니다. 이제 이 활동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믿기지가 않네요. 제가 한 동안 못 썼던 학급일지도 4주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또 무슨 이야기를 이어갈 지도 기대되구요. 아쉽기도 하고 말이지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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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T150629 마을활동 3주차  "공정경제시스템" 1일차


  드디어 마을활동의 마지막 주차 '공정 경제 시스템' 주간입니다. 사실상 토지 문제로 인해 심각하게 벌어진 빈부격차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인 '공정 경제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오늘은 '공정 경제 시스템'의 필요성이자 배경 설명을 위한 기초 활동이었던 '평등 경제'과 '자유 경제'의 시스템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본 시스템 가동을 위한 기본 세팅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평등 경제 시스템 vs. 자유 경제 시스템


  오늘은 '평등 경제 시스템'과 '자유 경제 시스템'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며 두 시스템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각 시스템 별로 부자와 빈자를 살펴보면서 부자와 빈자의 특징을 이야기했습니다. 


  '평등 경제 시스템'에서 마을화폐 순위 1위인 부자는 4,000냥 가량 모았습니다. 반면 꼴찌 19위인 친구는 590냥 남아서 파산 직전이었습니다. 최고의 부자인 '장*욱' 학생은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학생입니다. 모든 소득을 저축하였으며, 각종 칭찬과 상점을 모아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복권도 거의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장*욱'학생은 평등 경제 시스템에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 평등 경제 시스템 vs. 자유 경제 시스템 비교 >

  

  반면에 평등 경제 시스템에서 극빈자가 된 '임*한'학생은 매일 복권을 2~5장을 구입하면서 단 한 번도 당첨되지 못하여 자산을 탕진하여 마을화폐 순위 꼴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1위 부자와 19위 빈자와의 빈부 격차는 약 8배의 마을화폐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의 빈부 격차는 얼마나 벌어졌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려 40배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최고 부자 1위 학생인 '정*수'학생은 2개의 토지를 구매후 대지주인 선생님께 바로 처분하여 불로소득으로 10,000냥 가까이 이득을 보았습니다. 

  반면에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 19위를 한 학생으로 빈자가 된 '임*효'학생은 복권 한 장 사지 않고 매일 복권 담당으로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 임대료와 생활비 등을 내고서 남는 돈이 330냥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최고 부자와 마을 화폐 차이가 무려 40배 가량 났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렇게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 부자와 빈자의 격차가 '평등 경제 시스템'의 8배보다 더 많은 40배의 차이가 난 것은 누구의 문제일까요?


  아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더니 하나같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경제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도 비싼 토지 임대료를 지불하고, 생활비를 지불하느라 가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 앞아서 우리는 누구를 탓해야 할 것인가?


  바로 경제 시스템의 개선이 중요함을 배우는 대목이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열을 올리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똑똑한 학생들은 공감하며 '공정 경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한듯 하였습니다.

  


2. 지식e채널 '최고의 자격'으로 오프닝하는 '공정 경제 시스템'

< EBS 지식e채널 "최고의 자격" 영상 시청 중 >


  '공정 경제 시스템'에서 교사의 역할은 가난한 시민, 파산 직전의 시민에게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해주는 은행 역할을 합니다. 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EBS 지식e채널 영상 중 '최고의 자격'이라는 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영상의 주제는 '국가 사회 경제 시스템은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을 극복하여 자기 생활을 꾸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상의 주인공(노벨 평화상 수상자)은 기존 은행이 해주지 않았던 가난한 사람들(하위 25%, 최고의 자격 조건)에게 무이자/무담보로 150달러를 대출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극빈자들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입니다.

< EBS 지식e채널 "최고의 자격" 동영상 >



3.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의 빈부 격차의 근원은 토지 소유자의 불로소득입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토지 가격을 낮추고 시민들은 낮은 가격의 감당할 만한 토지 임대료만을 지불하고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시작한 것이 '토지'를 경매로 구입하는 것이 아닌 '토지(자리)' 우선 선택권만을 경매로 하였습니다. 토지 우선 선택권을 할 때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자리를 하나씩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저렴한 가격의 임대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자유 경제 시스템' 토지 가격의 10%의 10%이니 1/100의 임대료만으로 토지 사용료를 지불합니다.


  생활비도 하루에 200냥(자유경제의 경우 300냥, 평등경제의 경우 100냥)만 납부하면 됩니다. 또한 열심히 일한 임금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소득은 자신이 모두 갖습니다. 시민들은 더욱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고자 합니다. 자발적으로 동기를 가지고 일하게 됩니다.

< 공정 경제 시스템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중 >


< 공정 경제 시스템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中 >


< 공정 경제 시스템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中 >


< 공정 경제 시스템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中 >


< 공정 경제 시스템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中 >


< 공정 경제 시스템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후 순서대로 자리 선택 中 >


< 공정 경제 시스템 '토지 우선 선택권' 경매 후 자리 선택 결과 >


4. 직업 선택 경매


  이어서 직업 선택 경매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달라진 것은 사행심을 조장하는 '복권' 담당이 없어진 것입니다. 또한 자유경제 시스템에 이어서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창업'열풍입니다. 2주차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직업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무슨 일을 할지를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협력하여 틈새 시장을 노리는 직업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사인 나는 무엇을 즐거워 하는지? 역시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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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T150626 마을활동 2주차  "자유경제시스템" 5일차


  오늘은 '자유 경제 시스템'을 한 주간 체험한 학생들의 소감문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확실히 '평등 경제 시스템'과는 달리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 아이들의 모습은 상당히 활동적이었으며 활기찬 표정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아이들은 이번 '자유 경제 시스템' 한 주간 동안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오늘 아침활동 시간에 기록한 아이들의 체험 소감문을 읽어 보며 2주차 '자유 경제 시스템'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 반 에이스 모범 남학생, '장*욱'학생의 소감문

"자유 경제 시스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친구들이 1조 자리를 사지 않아서 내가 720냥 주고 토지를 샀다. 그것은 약과에 불과했다. 토지가 점점 싸지면서 토지를 노리는 친구도 많아져 안수는 2020냥으로 5조 1번 토지를 제일 비싸게 샀다. 나는 2010냥으로 5조 2번 토지를 두번째로 비싸게 샀다. 


  그리고 친구들은 장사를 하기 시작했다. 달고나 장사, 라면 가게, 슬러시 가게, 슈퍼마켓 등 많았다. 그리고 돈도 많이 불어났다. 


  신석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를 했다. 그래서 우리 반이 1등을 했다. 6,000냥을 얻었다."



2. 토지 매각으로 불로소득과 함께 마을화폐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우리 반 1번 '강*준'

"자유 경제 시스템 덕분에 부자가 됐다. 땅을 1,500냥에 사서 5,000냥에 판 덕분에 부자가 됐다. 복권은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지만 그래도 만냥이나 있다. 공정 경제 시스템 때도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3. '창업'의 매력에 푹 빠진 학생

  "이제 자유 경제 시스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이 시스템은 평등 경제 때완 달리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창업'이였다.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즐거움이였다. 라면과 달고나는 많은 인기를 이끌었고, 옆반에서 냄새를 맡고 찾아오기도 했으며, 달고나는 알바붐이 일어났었다.


  이 창업이란 시스템이 우리에게 재미를 갖다 주었다. 다음 주의 창업이 기대된다."



4. 불로소득이 아닌 창업 소득으로 부를 축적하는 '이*별' 학생의 소감문

  "오늘은 자유 경제 시스템의 마지막 날이다. 창업을 하는 기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제대로된 장사를 2일 밖에 못했다. 그래도 친구들, 선생님들이 좋아하니까 내심 뿌듯했다. 


  다음 주에도 라면 가게를 해볼까 한다. 아니면 치킨집도 괜찮을 거 같다. 근데 돈이 많이 들꺼 같다;;


  공정 경제가 끝나면 열릴 큰 바자회가 제일 기대된다. 다른 반도 같이하고 여태까지 모은 돈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진짜 의미있는 것 같다. 공정 경제 때는 열심히 해서 돈을 더 벌어야겠다."



5.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하는 우리 반 여자 에이스, '이*원' 학생의 소감문

  "오늘은 자유 경제 시스템 마지막 날이다. 지금까지 자유 경제 시스템을 해보면서 평등 경제와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았다. 


  그리고 또 평등 경제가 끝날 때 느끼듯이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을 2번 느꼈다. 원래도 느끼듯이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다. 


  아까 말한듯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았냐면 만약 자기가 창업을 한다면 맘대로 (가격을) 내릴 수 있어 사회 시간에 배운듯이 같은 가게가 있으면 가격을 내리며 경쟁을 하게 되는데 우리반은 같은 가게한 곳이 없어서 서로 견제는 안한 것 같다. 같은 것을 팔면 잘 안 팔릴 거라 생각하고 같은 가게를 안 낸 것 같기도 하다."



6. '슬러쉬 가게'를 창업하여 부를 창출하고 있는 맏언니 같은 '김*빈'학생의 소감문

  "자유 경제 시스템이 벌써 하루가 남았다. 아쉽긴 하지만 공정경제 때는 어떨지 또 직업과 직업 수당이 어떻게 바뀔지 무척 궁금하다. 오늘은 이상하게 특종이 많았다. 선생님들이 은*이네가 라면 창업을 해서 라면을 많이 주문하고 우리 반 친구들도 한 컵에 200냥이라서 라면을 사가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나는 혜*, 예*, 나 이렇게 조 구성을 해서 슬러쉬를 팔아서 돈을 벌어서 공정 경제할 때 땅을 두 개나 사서 임대료를 받아 돈을 벌 것이다."



7. 여러 친구들의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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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T150625 마을활동 2주차 "자유경제시스템" 3~4일차


  오늘은 '자유 경제 시스템'의 하이라이트인 3~4일차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어제 오늘 저희 학년에서는 [신석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학급에서는 청년 창업 열풍으로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장면도 관찰되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오늘도 저와 함께 가보시지요^^


1. 신석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


  3일차에 '제1회 신석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힘이 된 흐름임을 생각할 때 아이들에게 무대에 서서 표현할 기회와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주고자 마련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쑥쓰럽고 부끄러워서 무대에 올라오지 못할 것 같아서 담임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오프닝 공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을 원어민 교사의 기타 반주에 맞추어 부르며 '제1회 신석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의 막을 올렸습니다. 선생님들의 공연에 자신감을 얻고 마음을 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개인별, 팀별로 무대에 올라서 자신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를 본교 '유*린(예능 전문)기자'의 취재로 작성된 기사글을 공유합니다. 6학년 학생답지 않은 관찰력과 정리력에 또 한번 탄복하게 됩니다.


신석 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

  6월 24일 수요일 1,2교시동안 강당에 6학년 학생 전체가 모여서 신석 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에 참여하였다. 6학년 학생들 모두 개인이나 단체로 자유롭게 참여하였으며 관객들은 모두 박수와 열띤 호응으로 맞아주었다.


  당시에 무대에 올라가기를 두려워 하던 학생들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먼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불러 시작을 장식하셨으며 긴장을 풀어주는 말씀도 하여주셨다. 이후 학생들의 공연은 2반이 먼저  합창을 하였고, 이후의 공연에는 유○ 외 3명의 짜라빠빠(댄스)나 1반의.리코더 합주(Yee), 축구부의 단체 줄넘기, 먼지가 되어, 본인을 강X준이나 아X로 칭하는 2명의 묘기나 4명의 학생의 가재를 찾아서(댄스), Grandpa's clock(피아노,리코더), 축구부의 몇명의 꼬마야 꼬마야 등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의하면 "자신이 심사위원이 된 것 처럼 몰입해서 보았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2. 신석슈퍼스타 결과 발표!!


  점점 더 엔터테이너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시대에 '신석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동경하는 연예인들처럼 무대에 오르며 자신의 재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드디어 그 결과를 발표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기대하며 기다렸을까요!


  4일차인 오늘 그 결과를 6학년 미모의 박*민 선생님께서 발표를 하였더니 아이들이 몰려들었습니다.


  < 6학년 미모와 지성과 함박 웃음을 자랑하시는 박*민 선생님의 대회 결과 게시 >


  < 제1회 신석슈퍼스타 재능나눔대회 결과 >


  < 결과 발표를 보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흥분해 하며 바라보는 아이들 >


  저희 동학년 또 한 분의 미모와 지성과 가창력을 소유하신 민*주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기뻐할 것을 생각하시며 새벽에 손수 만드신 핸드 메이드 "상품권"입니다. 저도 이 작품같은 '상품권'을 보며 입이 쩍 벌어졌답니다. 직접 디자인하신 그림과 문구를 펄지에 출력하셔서 제단까지 해오셨더랍니다. 본 상품권은 내일 교장선생님께서 대회 대표 수상자에게 수여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기뻐하며 좋아할지 생각하니 덩달아 기쁘네요^^


 학교 정문 앞에 있는 편의점 사장님께 사전에 부탁하여 만든 CU상품이용권입니다. 본 상품권을 지참한 학생이 찾아오면 해당 금액만큼 물건을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상품가격은 혁신학년 지원금으로 선결제를 마친 상태입니다.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동네 마트보다 다소 비싼 편이긴 하지만 편의점 사장님께서 워낙 친절하셔서 아이들도 모두 좋아한답니다.



3. 청년 창업 열풍으로 경제 활성화!!!


  '자유 경제 시스템' 답게 학생들이 청년 창업에 나섰습니다. '라면 가게'와 '달고나 뽑기 가게'가 오픈하였습니다. 여성 4인조 주방장이 결성한 '엑셀 라면 가게'는 봉지 라면을 직접 끓여서 종이컵 한 컵에 200냥씩 팔았으며, 아이스티가 포함된 세트 메뉴도 출시하여 매출을 올렸습니다.

< 추억의 '달고나' 뽑기 > 


 '달고나 뽑기' 체험 가게도 창업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학교 밖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달고나 뽑기' 세트를 준비하여 학생들의 눈과 귀와 코를 즐겁게 한 '달고나 가게' 대표 이사님은 아르바이트생도 고용하여 매출을 올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선생님으로부터 마트 물품을 도매가격으로 공급받아 100~200냥을 올려 파는 유통업자도 나왔습니다. 내일은 새로운 틈새 시장인 '물리치료사'와 '바닥 청소 대행 업체'도 개업할 예정이라고 하니 몹시 기대가 됩니다. '물리치료사'의 경우 1분당 100냥의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였으며, '바닥 청소 대행업체'는 교실 바닥에 얼룩진 부분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교실 환경이 환해질 것 같아 벌써 부터 마음도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 엑셀 분식 사장님의 '라면' 조리 현장 > 


< 토지 자산 매각으로 엄청난 불로소득을 챙기신 정사장님의 라면 먹빵 > 


< 알바가지 고용하며 인기리에 판매 중인 추억의 '달고나' 뽑기 매장 > 


< 알바생의 '달고나' 뽑기 제조 현장1 > 


< 알바생의 '달고나' 뽑기 제조 현장2 > 


  학생들의 놀라운 적응력과 응용력에 연일 감탄 중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어리게만 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시키지도 않고 주어진 것들만 하게 했었는데, 많이 돌아보게 되는 하루 입니다. 아이들이 능력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로 굳어져 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내일은 '자유 경제 시스템' 마지막 날이네요. 학생들은 이번 주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는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지 궁금해지네요. 내일은 이번 한 주간의 학생들의 소감문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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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T150623 마을활동 2주차  "자유경제시스템" 2일차


  마을 속 경제활동 2주차 「자유경제시스템」2일차인 오늘은 [직업선택경매]를 통해 정해진 '신문기자' 유*린 학생이 쓴 [기사문]과 [소감문]으로 이야기를 대신할까 합니다. 6학년 학생답지 않은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1. '유*린'기자의 [자유경제시스템] '토지 및 직업 경매' 관련 기사문!

  "6월 22일과 6월 23일에 이어 옹달샘 마을 안이서 대지주에 의한 토지 경매와 직업 경매를 하였다. 각각의 경매 모두 모든 주민이 참여하였으며 경매 중에 여러번의 경쟁이 일어났었다.

  22일 당시에는 토지 경매를 하였으며, 여유가 있던 주민 몇명이 토지를 여럿 사서 결국 토지를 갖지 못하고 임대를 한 주민도 있었으며, 반면 여럿의 토지를 샀지만 아무도 임대를 하지 않아 빈 땅이 된 경우도 생겨났다.

  23일에는 직업 경매를 하였으며, 감사원과 같이 다른 공무원보다 더 많은 임금을 주어서 700냥대의 가격에 낙찰된 경우도 있었으며, 환경정리 담당과 같이 10냥이라는 싼 값에 낙찰된 경우도 있다.

  또 한편, 다른 직업을 갖지 못하고 창업을 하는 경우도 생겨났다고 한다."




2. '유*린'학생의 [자유경제시스템] 첫 날 소감문!



  아래와 같이 소감문을 쓴 것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들은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2주차는 부유한 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 진다는 느낌"

"결론은 2주차는 1주차에 성공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 경매를 보면 알 수 있다."






3. [자유경제시스템]에서의 수입과 지출은...?


  '자유 경제 시스템'은 '평등 경제 시스템'과 달리 토지세를 내지 않으며, 수업수당을 차등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결정적으로 비싼 가격의 토지를 경매로 낙찰받은 학생들은 마을 대지주인 담임교사에게 토지를 판매하여 막대한 불로소득을 취하게 되면서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4. [자유경제시스템]에서의 '로또 복권'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자유경제시스템'에서는 더욱더 빈부격차를 위해 사행심을 조장합니다. 당첨금 총액은 같지만 1등이 수령하는 당첨금의 비율은 기존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시민들간에 더 많은 '빈부격차'를 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배우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미 1주차 '평등 경제 시스템'에서 복권을 매일 같이 샀다가 마을화폐 순위 꼴찌를 기록한 '임*한'이라는 남학생은 다시는 '로또 복권'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개그맨이 꿈인 친구라 농담을 하는 줄 알았는데, 자못 진지했습니다. 이 학생은 5일 동안 산 복권의 번호가 한 개도 맞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 '복권'은 도박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복권'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당첨 번호 '6, 10, 8' >


5. 일하지 않고도 하루 사이에 '땅' 때문에 부자가 되는 '자유 경제 시스템'


  「자유경제시스템」2일차인 오늘! 학생들에게 자신의 토지를 팔라고 설득하였습니다. 토지가격이 10,000냥인 토지를 2,000냥에 낙찰받은 학생에게 낙찰가 이상으로 살테니 얼마에 토지를 팔겠나고 흥정을 하며 관심을 유발했습니다. 처음에는 머뭇하다가 거액의 불로소득을 맛볼 수 있다는 유혹에 이 학생은 자신의 토지를 7,000냥에 팔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사이에 5,000냥의 불로소득을 얻으며 총자산이 증가했습니다.


  이어서 다른 학생들도 자신의 토지를 팔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토지가 1개 밖에 없었지만 임대료를 내고라도 자신이 이익이라고 생각을 하고서 토지를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내일은 임대료 받을 날이 더 줄어드니 시세가 많이 떨어진다고 조바심 나게 분위기를 몰아갔더니 19명의 학생 중 절반이 자신의 토지를 팔아버렸습니다. 미처 토지 낙찰을 못 받은 4명의 학생을 제외하면 25%의 학생만이 자신의 토지를 지켰습니다. 



  이제 '자유 경제 시스템' 마지막 날엔 빈부격차가 얼마나 더 크게 벌어질지와 파산하는 시민이 얼마나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내일은 학생들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할지도 기대됩니다. 하루 사이에 일하지도 않고서 막대한 불로소득을 얻게 된 학생들은 그 소득으로 무엇을 할까요?


  내일 '교실 속 마을활동' 제2주차 '평등경제시스템'의 3일차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은 너무나 피곤해서 그냥 기록 없이 지나치고 쉬려고 했는데,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려니 계속 '마을활동' 에피소드가 생각이 나서 도리어 잠을 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머리 속을 비우고 잠을 청하고자 이렇게 타이핑을 치고 있습니다...ㅠ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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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T150622 마을활동 2주차  "자유경제시스템" 1일차


  오늘은 교실 속 마을활동의 2주차 첫날이며, 마을활동 중 가장 역동적인 "자유 경제 시스템" 첫 날입니다. 학생들도 이번 주 "자유 경제 시스템" 체험을 몹시도 기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토지 경매를 통해 원하는 자리에 원하는 친구들과 앉을 수도 있는 '자유'가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직업도 경매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오늘 하루 어떻게 '자유 경제 시스템' 첫 날을 보냈는지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자유 경제 시스템'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규정 복습, [순위결정시험], [토지경매]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자유 경제 시스템"을 시작하기에 앞서...

  1) "자유 경제 시스템"의 특징

    마을활동 제 1주차인 "평등 경제 시스템"에서는 '개인의 자유'보다 '사회의 평등'을 강조하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하여도 하루에 500냥이라는 동일한 임금을 받았습니다. 반면 자신의 직업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도 하루에 500냥의 임금을 받았습니다. 이를 일찌감치 발견한 학생들은 처음의 열정을 묻어두고 편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토지를 소유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한 번 정해진 자리에서 이동할 수도 없었으며, 마을 운영자인 담임선생님의 막강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돈, 토지 등의 재산을 축적할 수도 있으며 개인끼리 자신의 재산을 임의로 사고 팔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업선택도 자유롭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수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돕는 시스템이 바로 '자유 경제 시스템'임을 학생들에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마을활동 법률에서 '자유 경제 시스템'만의 규정(임금, 토지, 세금 등)을 다시 한번 같이 살펴보며 체험을 위한 이론 수업을 하였습니다.



  2) "자유 경제 시스템"의 순위 결정 시험


    간단한 이론 수업에 이어 학생들은 '능력별 수업 수당 수령을 위한 순위 쟁탈 시험'에 참가해야했습니다. 순위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은 국어 중간평가(25문항), 수학 중간평가(20문항), 1주차 상점(도장 개수)이었습니다. 세 가지 항목 점수의 총점으로 학생들의 순위를 정하였습니다. 물론 학생들에게는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는 지적 영역 평가를 통하여 순위를 매기는 간편한 방법으로 인간의 능력을 측정한다는 것들도 알려주려는 의도로 평가를 실시한다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친구들의 성적만으로 친구들을 평가하지는 말자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성적을 공개하는 것을 조금은 꺼려했지만 '자유 경제 시스템' 체험을 위한 과정으로 인식해서 그런지 위화감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특수학생' 2명의 경우에는 일반 학생들과 달리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국어 받아쓰기, 수학 덧셈 수준의 문항으로 출제하여 시험에 참가하도록 하여서 진행하였습니다.


< 수업 수당 차등 지급을 위한 경쟁 시험 안내 >


< 고3 입시생들처럼 초집중력을 발휘하여 경쟁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1 >

< 고3 입시생들처럼 초집중력을 발휘하여 경쟁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2 >

< 고3 입시생들처럼 초집중력을 발휘하여 경쟁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3 >


2. 친구를 이겨야만 더 많은 부를 얻게 되는 "자유 경제 시스템"


  
  마을활동 제2주차 첫 날부터 학생들은 친구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체험을 합니다. 친구들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아야 더 많은 수업 수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배움을 위한 체험이기에 아이들은 기분 좋은 체험은 아니지만 열심히 참여를 합니다.

  국어 25문항, 수학 20문항을 30분 안에 다 풀고 채점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 중 45문항(=45점 만점)과 더불어 1주차 동안 칭찬 상점(도장 받은 수)만큼 더하여 합산 점수 결과로 순위를 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1위 부터 19위까지 친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개 후 아이들은 자신이 몇 등인지 친구들이 몇 등인지를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상위 등수의 친구들이 하위 등수의 친구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은 하지 않고 자신이 몇 등인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1위~3위의 학생들은 매일 수업 수당으로 1,000냥을 받게 되고, 4~6위 학생들은 900냥의 수업 수당을 받게 되고, 7~9위 학생들은 800냥의 수업 수당을 받게 됩니다. 최하위 권 인 16~19등의 학생들은 500냥의 수업 수당을 받게 됩니다.

< 수업 수당의 차등 지급을 위한 경쟁 시험 결과 학생 순위표 >


  여기서 재미있는 결과 중 하나는 1주차 '평등 경제 시스템'에서 매일 복권을 2~5장까지 샀다가 파산 직전까지 가며 마을화폐 순위 꼴찌를 기록했던 '임*한'학생이 국어(16/25점)와 수학(24/25점)의 지적 능력을 평가하는 경쟁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상점 도장 개수까지 합산한 결과 총52점으로 전체 순위 3위를 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자칫하면 '자유경제시스템'을 시작하기도 전에 파산할 뻔했던 '임*한'학생이 다시금 기사회생 또는 인생역전할 기회를 얻은 점은 참으로 흥미로운 우리네 인생사입니다. 이 학생의 이번 한 주간 삶은 어떻게 전개될지 참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3. 불로소득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부동산 시장, '토지 경매' 활동 체험!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빈부격차의 근본 원인이 바로 부동산 투기 행위와 조장에 따른 과도한 토지 가격 상승임을 생각할 때, 본 '토지 경매 활동'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토지 가격의 10% 가격에서 경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제1주차인 '평등 경제 시스템'에서 차곡차곡 모은 자산 범위 내에서 토지 경매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칠판에 써놓은 좌석별 토지 가격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자신의 마음 속에 꼭 사고 싶은 토지를 정합니다.


  이어서 교사는 1조 1번 토지(좌석)에 붙은 토지가격(10,000냥)의 10%인 1,000냥부터 경매를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처음부터 비싼 토지 경매가를 보며 놀라면서 선뜻 경매에 참여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꼭 앉고 싶고, 저렴하게 시작하는 2조의 1번(토지가격 4,000냥. 경매시작가 400냥) 토지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면서 경매 낙찰가가 올라가더니 토지 경매가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친한 친구들과 앉고 싶은 자리가 있어서 자신이 가진 돈의 범위 안에서 토지를 하나 이상 구입하려고 열을 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토지 가격이 1,000냥인 토지가 1,430냥에 팔리기도 하였으며, 토지가격이 8,000냥인 토지가 토지가격이 10,000냥인 토지보다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하였습니다.


  토지 경매를 모두 마치고 나니, 경매 때 소극적으로 참여하였던 2명의 여학생과 특수아동 2명은 자신의 토지를 낙찰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2개 이상의 토지를 낙찰 받은 친구의 토지에 임대료를 지불하고 자리에 앉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토지를 낙찰받지 못한 친구들은 자신의 토지(자리)가 없는 것도 억울한데, 원하는 친구와 함께 앉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면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가 자기 자본금이 없기 때문에 원하지도 않은 자리에 엄청난 임대료를 지불해 가면서까지 자기 자리가 아닌 다른 친구의 자리에 앉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무슨 깨달음을 얻었을까요? (이번 주 체험 소감문에 담길 아이들의 이야기가 몹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 교사는 '대지주' 역할을 감당합니다. 대지주인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토지를 팔아서 얻게 되는 막대한 불로소득을 통해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을 발견하게 도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대지주인 교사는 학생들의 토지 판매를 조장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토지를 팔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마침 재미나게도 저희 반 경쟁심 강한 남학생인 '정*수' 학생의 토지는 너무나 비싼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5조 1번(토지가격 10,000냥. 임대료 1,000냥) 토지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 자리에 임대료를 지불하고 앉고자 희망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자 '정*수'학생은 힘들게 경매에 참가하여 2,020냥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5조 1번의 토지를 낙찰받았는데도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없다고 하니 몹시도 억울해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지주'인 제가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겠지요? 그래서 내일 '정*수'학생의 토지를 바로 10,000냥에 사들여서 불로소득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저희 학급 마을경제 상황과 분위기가 어떻게 전개될까요? 저도 알 수 없겠지만 너무도 많은 혼란과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불로소득을 맛 보며 좋아할 '정*수'학생을 따라 다른 학생들도 토지를 팔아 불로소득을 챙기려 할지 아니면 끝까지 참고 자신의 토지를 지켜 정직하게 경제활동을 하려 할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 오늘 하루 '토지 경매' 활동만 2시간이 걸렸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흥분하며 참여했습니다. 자신의 이익과 원하는 자리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학생들은 가슴 떨려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지요. 학생 개개인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났던 하루네요. 


  내일 하루는 어떻게 진행될지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놓치기 아쉬운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밤늦게까지 깨어서 오늘 하루 실천 수기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고, 언젠가 교실 속 마을활동을 실시하실 누군가의 시행착오를 줄여드리고자 이렇게 기록을 남겨 봅니다^^; 그럼 내일 다시 뵙지요..!!



- '옹달샘의 교실 속 마을 활동' 오늘 이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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