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에 꿈을 그리다!

T170714(금) 간단한 심리 기법으로 내 마음 읽기

[역할 바꾸기 & 이중 자아 기법 활용 심리상담 교사연수]@인천구월초등학교


오늘은 인천구월초등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선생님들과 함께 '간단한 심리기법(역할 바꾸기 & 이중 자아 기법)으로 내 마음 읽기'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답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원 선생님들 간에 깊은 공감과 지지하는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두 가지 약속을 한 후에 워크숍을 시작했지요!

"마음이 열린 만큼 나누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비밀을 지키겠습니다."


#워크숍1. '역할 바꾸기' 기법 활용 심리극

첫번째 '역할 바꾸기' 기법을 이용한 심리 상담 워크숍을 진행해 보았어요^^

마음이 열린 만큼 각자 관계 속에서의 어려움을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지요.

두 분의 선생님의 주인공을 모시고 '역할 바꾸기' 워크숍을 하며 주인공 선생님에게는 위로와 지지와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시간이 되었고, 참관하신 선생님들에게도 공감과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는 자주 입버릇처럼 입장바꿔 생각해보라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의 감성으로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해보지 못할 때가 많지요.

그런데 의자를 이용해 역할 바꾸기 활동만 해도 나와 관계된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 사람이 되어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가 있더군요.

#워크숍2. '이중 자아' 기법 활용 심리극


우리는 순간순간 결정을 해야하는 선택의 상황에 놓일 때가 많지요~~;;

때로는 사소한 선택의 순간 부터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결정적 순간까지 참으로 많은 결정의 순간에 놓입니다.

이 때 활용하면 좋은 기법이 '이중 자아' 기법입니다. 그래서 오늘 두 번째 워크숍으로 함께 진행해 보았어요^^

역시 마음이 열린 만큼 안정된 공간 속에서 각자 선택을 해야하는 갈등 상황을 나눈 후 간단한 절차대로 실습을 해보았답니다.

문제 상황에서 내 마음이 더 많이 끌리는 자아를 (+)로 설정하고, 그 다음으로 끌리며 갈팡질팡 고민이 되게 만드는 자아를 (-)로 설정하여 각각의 입장에 서서 이야기를 듣고, 동시에 이중 자아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그리고나서 잠시 생각도 해보고, 지금의 내 마음의 상태를 이야기 해본 후 (+) 자아 입장에 서서 (-) 자아와 논쟁의 시간도 갖는다.

그렇게 내 자신의 이야기를 해보며, 들어도 보면서 이전 보다 혼란스럽기도 하다가 내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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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후기

1. 위로와 공감이 더 필요해요!

교실놀이 보다 더 필요한 것은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상처난 마음을 위로하고, 고민을 들어주며 지지해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더 많이 느꼈어요!

좀 더 깊이있게 배우고 적용하고 나누도록 해야겠어요^^


2. 혼자 보다 함께 해요!!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 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실습하고 나누는 것이 서로의 성장을 돕는다는 것을 절감한 하루였어요!!

혼자 공부하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나눌 때는 깊이와 넓이에 한계가 있었는데 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 연수를 준비하고 연수를 마치고나서 협의를 하다보니 아직도 더 많이 부족하니 좀 더 배우고 생각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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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 후기

1. "그냥 설명만 들을 때는 잘 몰랐지만 '역할 바꾸기' 기법을 배우고 실제 참여해보니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다음 주에 만나면 더 많이 위로해주고 지지해주어야겠어요."

2. "오늘 오전에 여러 가지 일들로 마음이 편치 않고 속상했는데, 오늘 워크숍을 하면서 많이 힐링이 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주말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3. "오늘 배운 간단한 심리극 기법을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