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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수업실습/ 멘토교사와의 토크 콘서트/ 실습지도교사 해피 티타임/ 인천가좌초등학교 (2019.10.31)


  어느덧 3주간의 수업실습 수료를 하루 남기고 멘토교사와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멘트

  오프닝 멘트로 '비교는 불행의 시작', '씨앗 속에 담긴 가능성', '코리안 좀비'(힘들지 않으면 늘지 않는다)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어서 푸짐한 잔칫상을 즐기며 토크 콘서트를 시작하였다. 교생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하고 생활지도 하느라 못다한 이야기들을 실습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한껏 나누었다.


#왜 인천가좌초등학교를?

  한 교생 선생님들에게 우리 인천가좌초등학교를 지원한 이유를 물어보자

  "작년 2학년 참관실습 때 친한 동기가 이 곳에 왔는데, 2주 동안 충분히 배려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강추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제가 막상 3학년 수업실습 기간을 지내보니 푸짐한 간식과 충분한 수업준비 시간, 다채롭고 알찬 특강 속에서 인천가좌초등학교 실습지도 선생님들의 배려가 녹아있는 것을 많이 느끼고 누리고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해요"

  라고 답하는데, 어찌나 기쁘고 감사한지! 그 간의 피로와 노고가 한 순간에 씻겨내려가는 듯 했다.

#교생들의 엄마, 간식 감사해요

  2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생 선생님들의 먹거리와 복지를 챙겨 주신 교생들의 어머니 송지현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완벽한 예산 운영과 간식 제공 감사해요^^

    푸짐한 간식을 본 한 교생 선생님께서 '저희가 뭐라고 이렇게 매번 맛있는 간식을 챙겨 주시는지 너무 감사해요'라는 감탄과 감동과 감사의 표현을 해주셨다. 그 말에 보람차고 덩달아 흥이 나고 흡족하였다.

 

#실습지도교사, 우리들만의 토크 콘서트

 2년간의 교육교육실습협력학교 교생 실습 지도를 무사히 알차게 마치고 실습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들만의 공간에서 즐거운 티타임을 가졌다. 평상시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다보니 앉은 자리에서 세 시간이 흐른지도 모르고 웃음꽃을 피웠다.

  작년 2018년에 이어 올 2019년까지 함께 해주신 교생 실습지도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Special Thanks to ...

1.  아침 마다 일정안내, 6교시 마다 공동수업 지도안 수업설계 컨설팅으로 도와주신 스마트 교무부장님, 김선경 선생님!

2.  우리 학교의 살아있는 인성, 늘 밝게 웃으며 격려해주시고 1학년 꾸러기들과 교생 선생님들을 사랑과 인내로 지도해주신 전기훈 선생님!

3.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간식, 푸짐한 간식으로 교생들의 허기와 필요를 채워주신 교생들의 엄마 송지현 선생님!

4. 올 해 삼고초려 끝에 동참해주신, 늘 밝고 온화하시고 상냥하시며 푸근하신 미소 천사 2학년 부장님, 이순미 선생님!

5.  고민 되고 부담되셨을텐데 흔쾌히 동참해 주시고 학급환경 특강까지 도와주신 최강 동안 3학년 부장님, 정지인 선생님!

6.  드디어 올 해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보며 역시나 교생 선생님들의 복지, 수업물품을 완벽하게 준비해 주신 방과후부장님, 강은비 선생님!

7. '제가 뭐 도와드릴거 없나요?'라고 말씀하시며 시범 수업부터 꿈자락 자기주도설계 연수 운영까지 늘 격려와 지지와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푸근한 4학년 부장님, 김준수 선생님!

8.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생 실습실 세팅과 정리정돈, 쓰레기 분리수거, 각종 운영 지원해 주신 재치만점 체육부장님, 한지성 선생님!

9. '우리학교는 수료식까지도 재미있어요'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학급긍정훈육, 교사역할훈련, 전문 상담가이신 5학년 부장님, 김현정 선생님!

10. 교육실습협력학교 운영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 지원 뿐만아니라 동영상 제작, 사진 촬영까지 못하는 게 없는 초등계의 아티스트 오진석 선생님!

11. 참관/수업/수업실무 실습록 편집과 제본으로 수고해주신 언어와 사랑 플러스 육아의 달인 6학년 부장님,  다정다감 박기홍 선생님!

12. 아침 저녁으로 출석 체크와 교생 교육 기자재 지원과 실습밴드 운영으로 수고해주신 척척박사 정보과학부장님, 정진용 선생님!

 
13. 끝으로 부족한 저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김성만 교감 선생님과 이석재 교장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4. 아, 그리고 마지막까지 고생한 교육실습협력학교 운영주무부장, 김동민 선생님도 고생 많았습니다 ~♡

  이로 인해 저도 한 단계 성장과 성숙했어요^^
 

 15. 2018~2019년 2년 동안 총 103명의 교생 선생님들(2018년 참관실습생 24명, 수업실무실습생 13명, 수업실습생 13명, 2019년 참관실습생 26명, 수업실무실습생 13명, 수업실습생 14명)과 15명의 실습 지도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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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수업실습 운영 평가 토론 퍼실리테이션/ 인천가좌초등학교(2019.10.30)


  우리 인천의 전문 퍼실리테이터 김선경 선생님께서 <수업실습 운영 평가 토론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해 주셨어요.

  그 덕분에 3주간의 수업실습 운영에 대한 평가를 진솔하고 알차게 마무리했답니다.



  우리 14명의 교생 선생님들이 3주동안 생애 처음으로 수업도 하고 1일 담임도 하면서 느끼고 마음 속에서 꺼낸 단어들은 '수업', '생활지도', '갈등해결', '체력', '균형', 아이들과 '라포' 형성이었답니다.

  효과적인 수업 실습을 위한 PMI기법 아이디어 발상 결과도 흥미롭네요. 우리 실습 지도 선생님들은 이번이 마지막 실습지도이지만 남겨주신 의견을 소중히 담아서 <교육실습 지도 매뉴얼>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실습 지도하시느라 고생하신 13명의 실습지도 선생님들과 끝까지 믿고 맡겨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과 순수한 열정으로 3주간의 수업실습을 무사히 마치신 14명의 교생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감사해요 ^^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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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참관실습 운영 10일차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마침 2학년 놀이마당이라 아이들과도 신나게 놀았다.

아이들은 교생 선생님들께 쓴
편지를 읽어주고 아쉬워 하며 훌쩍인다.
2주의 시간 동안 소중한 관계를 만들고
소중한 이를 떠나 보내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그 만큼 성장해 간다.

그렇게 2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료식까지 진행하였다.

우리 반 교생 선생님들이 써 준 삼행시와 짧은 편지에
2주간의 피로와 고단함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것 같다.

교생에서 그치지 마시고
진짜 선생님이 되셔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메이징 Amazing 한 존재가 되어 주시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참관실습 2주 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 해주신 실습지도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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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참관실습 운영 9일차

참관실습 수료식 하루를 남기고
마침 2학년 국어 5단원에서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가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교생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다.

자매학년 공개수업을 참관했던
교생 선생님 한 분이 같이 활동을 하며
나에게 감사 편지를 써주어 감동하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손글 편지 감사해요^^

당장 내일이면 헤어질 생각에
아이들 중 몇 명은 훌쩍이며 편지를 썼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교생 선생들과 아이들은 기념 촬영도 하였다.

오후 특강은 '참관실습 평가 토론회'를
퍼실리테이션으로 진행하였다.
우리 학교에는 퍼실리테이션 전문강사님이 계셔서
아이스 브레이킹 부터 만다라트 기법으로 의견 모으기,
갤러리 워크로 의견 더하기,
비주얼 씽킹으로 의견 정리하고 모둠별 발표를 하였다.

형식적인 종이 설문지 평가로 끝내지 않고
참관실습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으며
이번 참관실습 프로그램과 교육 현실을 깊이
살펴 볼 기회도 갖게 되었으며
다음 수업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어떻게 꾸릴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적지 않게 얻게 되었다.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 날이다.
아이들과 교생 선생님들이 얼마나 서운해 하고 아쉬워 할런지
벌써 부터 아쉬운 마음 가득하다.

이렇게 또 한 번의 참관실습 운영의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의 마음이 넘친다.
부족한 실습부장을 믿고 지원해주신 장감님과
실습 지도 선생님들이 계셔서 기대 이상으로 잘 마쳐간다.

더불어 본교 급식실, 행정실, 협력교사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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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참관실습 운영 8일차

오늘도 알차게 참관실습이 이루어졌다.
수업참관, 시범수업 협의회(음악,국어), 특강(전문적학습공동체 실제), 멘토링까지 빈틈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참관실습 지도 일정을 마치고
실습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졌다.

실습 지도하며 있었던 일들과
그 과정 속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나누며
우리 안에 더욱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동의 프로젝트가 있어야 사람들이 모이고
함께 모인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가며
결속력과 동질감을 느끼는 시간이 참 귀하다.

특히나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어야 할 예비교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값진 기회를
함께 해줄 동행자가 있어 더 기쁘고 감사하다.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동행해 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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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5행시 짓기 공로상 수상
어릴 적 학교 다닐때 상 하나 못 받던 내가
다 커서 학교 다니며 상 하나 받으니 뿌듯하다.

마침 우리 반에 도움반 학생이 있어
다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독려하고자
솔선수범하여 내가 먼저 5행시를 썼더니
오히려 나만 상을 받았다.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그 시작은 바로 여기 나로부터 시작하기








#우리는하나
#장애인의날기념
#오행시짓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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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도서관 활용수업하며
행복감에 젖는다.

나는 도서관에만 있어도 좋다.
책들에 파묻혀서 책 제목만 보아도 좋다.

우리 반 아이들도 책을 보고
나도 책을 본다.

오랜만에 다시 짚어든 '어린 왕자' 책 속에서
친구가 되는 법에 대한 글귀가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과 사귐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참을성이 있어야 해. 우선 내게서 좀 떨어져서 이렇게 풀 숲에 앉아 있어. 난 너를 곁눈질해 볼 거야. 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 거야......!"

두 번째로 고른 책은
박경리 선생님의 대하소설 '토지'이다.
우리나라 근대사와 우리나라 어휘 보물창고라 하는
이 귀한 책을 오디오북으로 읽고 듣고 있었는데
마침 학고 도서관에도 있어서 바로 짚어 들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다가온다.

나는 이 시대에 태어나 살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부유하고 행복한가.

기나긴 '토지' 여행을 통해
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할 시간이 기대된다.

#토지
#어린왕자
#도서관활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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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참관실습 운영 7일차

오늘은 자매학년 수업공개 때
창체(진로) '미래 유망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
지도교사 수업공개 때
수학 '여러가지 덧셈 방법'을 주제로 공개수업을 하였다.

특강 때는 '학급경영 노하우'를 주제로
우리 학교 엔터테이너 선생님이 강의를 해주었다.

멘토링 시간 때 오늘 참관소감과 수업협의를 하는데
학년별 놀이마당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새로웠다고 하였다.

또한 수학 여러가지 덧셈 방법 수업에서는
간단한 숫자 카드 자료(십의 자리, 일의 자리)를
학생들이 직접  가지고 놀면서 덧셈을 하는 것이
신선하였다고 한다.

마지막 특강은 구기종목 중 배구놀이를  한 후
가볍게 남녀 배구 게임을 하였다.

이렇게 교육실습협력학교에서의
또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시작과 함께 마지막을 생각하였는데
벌써 참관실습의 끝자락이 보이니
참관실습생들도 우리 반 아이들도 모두
아쉬움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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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참관실습 운영 6일차

참관실습 지도 2주차 첫날이다.
지난 첫 주를 무사히 보내고나니
어느덧 서로가 익숙해진 것 같다.
설레임이나 긴장감이 줄어든 것 같다.

그럼에도 수업공개는 여전히 긴장된다.
1교시 '봄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주제로 공개수업을 했다.

수업협의 때 참관실습생들의 소감을 들어보니
저학년 학생들의 수준차가 제각각이며
세세하게 살펴줘야할 것이 많음을 배웠다고 한다.

시범교사 공개수업 참관에서는
음악 리듬 지도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한다.

학급긍정훈육 특강을 통해서는
친절하고 단호한 교사가 되는 법과
민주적 학급회의 문화 등에 대해 배웠다 한다.

끝으로 수료 기념 영상 제작을 위한
참관실습생들 기념촬영을 하였다.

내일은 지난 주 수업 참관을 희망한 참관실습생의 요청으로
수업공개를 하기로 하였다.
덕분에 우리 반 아이들이 양질의 자료로
배움의 기회를 받게 될 것 같다.

어느 정도의 긴장감과 떨림은
너무 늘어지거나 나태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즐길 정도의 긴장감은 유익한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그 정도는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

Welcome to my open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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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참관실습 5일차/ 학습자료제작 특강/ 시범수업 협의회/ 신규교사와의 토크 콘서트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지도 선생님들의 지도와 협력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교생실습 지도 첫 주를 무사히 마무리하였다.

오늘도 참관실습생들은
지도교사의 학급수업과
대표교사의 시범수업을 기본으로 참관하고

학습자료 제작 특강, 시범수업협의회
신규교사와의 토크 콘서트까지
알찬 일정을 소화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퇴근부 서명을 하고
실습연구실을 나가는 참관실습생 중 한 명이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부탁이 있다며 하는 말

"제가 수업방식에 관심이 많아서 그러는데
선생님 수업을 좀 참관할 수 있을까요?"

학부모참여수업 이후
어떤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내심 고맙기도 하면서 너무 부담스러웠다.

너무나 해맑게 웃으며 밝음 표정으로
수업참관을 요청하는 그 남자 교생의 부탁을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승락은 했건만
어떤 수업을 어떻게 보여줘야하나 고민된다.

아~~
주말에는 아무 걱정 없이 쉴라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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