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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담임을 할때마다 매일 "오늘의 주인공"을 뽑아서 제자 중 한 명과 일대일 상담도 하고 점심 급식도 같이 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면서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올 해는 제자들과의 특별하고 깊이있는 관계를 만들고자 "아빠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

"오늘의 주인공 "처럼 하루에 한 명의 학생을 뽑아서 하루 동안 선생님이 아빠가 되어주는 프로젝트이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키우면서 부모의 마음으로 제자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서 올 해 아이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중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적용해 보고 있다.

엄마 아빠가 그리운 아이들에게 교실 속 친구들 앞에서 특별한 관계도 과시하고, 점심시간에는 둘 만의 식사 시간을 가지면서 평상시 못다한 이야기들도 나누며 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번 주 부터 시작한 "아빠 프로젝트 " 를 통해 제자들과 깊은 관계로 발전함과 동시에 특별한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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