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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학급일기를 쓰는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나와 교실을 돌아보지 못해서 못내 마음이 어려웠는데, 하루 중 잠시라도 짬을 내서 다시금 학급일기를 써보기로 다짐하며 기록을 남긴다.


<아침활동 이야기>


올 해는 아이들과 함께 아침활동을 정하였다. 


월요일에는 아침조회가 없으면 보드게임

화요일에는 좋은 글쓰기 또는 만다라 색칠하기

수요일에는 악기 연주

목요일에는 공동체 놀이

금요일에는 스포츠 활동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리코더 연습 후 개인 연주회를 열었다. 학생 수가 얼마되지 않기에 모두에게 발표 기회를 주었다. 저마다 2~3분의 시간을 주고 1교시 음악과 연계하여 발표를 하였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저마다 끝까지 연주를 하였다.


다음 주 개인 연주회가 기대가 될 정도로 기대이상의 발표회였다. 역시 아이들은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면 실력이 느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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