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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70320(월) 교실이야기/ 비유적 표현/ 각뿔/ 자리바꾸기/ 학부모총회



2017.3.20(월)

오늘의 교실 이야기


1. 국어-비유적 표현의 좋은점

첫날 <색연필>, <밴드> 예화를 들려주며 '비유적 표현'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이야기 나누며 교과서 '길'이라는 시를 함께 읽으며, 의미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제법 진지하게 시에 빠져드는 아이들에 모습에 더욱 오버해서 시인이 된 것 처럼 강의를 한 것 같아요^^; 저만 빠져든건지...;;


2. 수학-각뿔을 알아봅시다.

각기둥을 배우고나서라 그런지 의외로 쉽게 각뿔에 대한 개념을 익혔습니다.
각뿔의 뜻, 이름, 구성요소를 배웠지요.
그리고나서 수익은 과제로 나갔습니다.
수익은 각자 풀고 채점을 해와야합니다.


3. 자리 바꾸기

2~3주가 지난 오늘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애들이 정말 원하고 바라던 시간이지요.
예전에는 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자리를 바꾸었지만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자리 바꾸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자리를 바꾸면 좋을까? 라고 의견을 묻습니다.
다만 2가지 조건만 염두해 두고 의견을 말해주렴!

'골고루', '배려'

1년 동안 모든 친구들과 '골고루' 앉으며 짝도 되고, 같은 모둠도 되면서 서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친해질 기회를 갖기!

그리고 자리 변경이 필요한 친구를 위해 '배려'하기. 시력이 안좋거나 전에 앉았던 짝궁이 또 될 경우에는 누군가 자리를 바꾸어 주렴!

그랬더니 2명의 친구가 배려가 필요했지요!
한 명은 시력이 나빠서, 한 커플은 또 짝이 되어서...;;
시력이 나쁜 친구를 위해서는 울 반 회장님 '기현'이가 배려해주어 자리를 바꾸어주었답니다.

또 다시 짝이 된 친구는 맨 앞좌석이기에 같은 짝이라도 괜찮다고 해주어 다음에는 꼭 바꾸는 것으로 하고 자리 바꾸기를 마쳤답니다!!

자리 바꾸고 나서 <모둠세우기>활동도 하였는데 제법 신나게 잘 하더라구요!!

기념 촬영도 해주었어요~~






4. 오늘의 주인공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황♡윤'입니다.
키도 마음도 한층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윤아, 힘내렴^^
사랑한다!!


5. 학교정책설명회 및 학부모총회

올해는 교실에서 학부모총회를 하지 않고 강당에 모이셔서 한 번에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로 저희 반 학부모님의 얼굴을 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몇 분 학부모님만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가셨답니다.

늘 관심 가져주시고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론 직장생활로 부득이 참석 못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 제 딸 아이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심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합니다...ㅠㅠ;;)


6. 학교폭력예방 연수

오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담당 경찰관님이 하신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부모님들께서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대상은 시기상 친구가 많겠지만 부모님도 함께 하신다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고, 자녀가 잘 때에라도수 자녀의 스마트폰 내용을 확인해야지만이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알고서 도와줄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스마트폰은 양날의 검이라 유익과 해가 공존합니다.
아직은 절제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오늘도 우리 아이들과 5분이라도 대화하시며 사랑을 나눠주세요^^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나의 시간을 나누는 것이며
나의 시간은 나의 생명의 일부를 나누는 것입니다!!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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