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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인교대 교육실습협력학교 참관실습 운영 3일차

엊그제 라디오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살려하는 자는 받기만 하고
 살리려하는 자는 주려고 한다. "

자기만 살려하면
남들에게 자꾸 받으려 하기 십상인데
남을 살리려고 하면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려 한다.

오늘 참관실습에서도
실습지도 선생님과 실습협력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특강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살리기 위해 나누어 주는 자
참으로 값지고 숭고하기까지 하다.

굳이 크거나 많지 않아도 좋다.
내가 처한 그 곳에서 작고 가벼운 것
한 가지씩 나누다 보면
나도 누군가를 살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요즘 삶을 돌아볼 때
사람들의 가장 큰 필요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잠시나마 온 맘과 힘을 다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오늘 하루 동안
그리하려고 애쓴다고 했는데
아직도 내공이 부족한 것 같다.

내일은 내가 만나는 누군가에게
또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우선 지금은 나에게도
충분한 쉼의 시간을 '주어'
나를 먼저 좀 살리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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