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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8() 6학년 어린이공화국 페스티벌 안내

 

1) 아침활동 시간 : 학급별 물품 확인 및 수령

 

2) 1교시 : 학급별 창업 준비

- 창업물품 배부 : 물품구매목록 참고하여 배부

- 화폐 2배 지급 : 현재 꿈통장 또는 소유 화폐 기준 2배 환산 후 지급

- 창업모둠 세팅 : 모둠별 창업준비

3) 2교시 : 1, 3반 창업 개시-2,4반 창업 체험

- 1,3반 창업(모둠내 순환제 체험) + 2,4반 체험

4) 3교시 : 2, 4반 창업 개시-1,3반 창업 체험

- 2,4반 창업(모둠내 순환제 체험) + 1,3반 체험

5) 4교시 : 학급별 어린이공화국 체험 소감문 작성 및 발표

- 학생개인별 체험소감문 작성(A4용지) + 학급별 발표 + 대표 학생 선발

6) 5교시 : 장기자랑

- 배경음악은 담임샘 또는 학생 핸드폰에 저장

7) 6교시 : 학급 대표 1명씩 체험소감 발표 및 시상(화폐 및 부상)

- 학급별 체험소감 발표 대표 학생(담임 추천)

- 학급별 어린이공화국 체험 우수 학생(담임+학생 추천)

- 시상 : 화폐 금액( ) + 부상( )


2016-10-28(금)-어린이공화국페스티벌협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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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303(목) 첫만남프로젝트 2일차-학급세우기 / 6학년/ 3월/ 1역할/ 교실놀이/ 아침독서/ 타임캡슐


첫 만남 프로젝트 2일차 - 학급세우기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급, 함께 뛰놀며 즐겁고 행복한 학급,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 오늘 하루 만큼 아이들이 그런 교실을 만들어 갔기를 기대하며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1. 아침독서활동


  학교특색교육으로 전교생이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아침독서활동을 시작한다. 어제 학교도서관 선생님께서 학급별로 30권의 도서(*5주 마다 학년에서 책 상자를 돌려 봄)를 박스에 담아주셔서 6학년 남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전교 각 학급별로 배송처리를 완료하였다.

  아이들이 아침에 다른 여러 가지 일들로 분주할 수 있는데, 학급에 읽을만한 도서, 읽고 싶은 책들이 있으니 저마다 한 권씩 골라서 읽기 시작하였다. 오늘 종례 후 아이들이 책 표지를 보면 더욱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사물함 위에 책표지가 보이도록 전시를 하였다. 내일 아침에는 아이들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골라 읽기를 기대한다.



2. 학급 약속 만들기


  창체(자율) 시간을 활용하여 '학급세우기 활동'을 하였다. 허승환 선생님의 학급경영코칭의 아이디어를 정리하여 공유한 파일이 있어서 그 자료를 활용하였다. 아주 간단하게 안내를 한 후 모둠별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말들을 적어서 발표하도록 하였다.



[3월 황금의 2주, 2일]6학년 1반의 교실 규칙, 우리가 만들어요!.hwp


[3월 황금의 2주, 2일]6학년 1반의 목표, 이렇게 실천해요!.hwp


  처음에는 어려워 하는 것 같더니 나름대로 잘 작성하여 발표까지 잘 하였다. 더 놀라운 사실은 아이들이 인성영역에 대한 목표를 많이 세웠다. 예를 들면, 친구에게 욕을 하지 말자(언어사용습관), '약한 친구를 도와주자'(배려), '교실 청소를 깨끗이 하자'(환경구성), '친구와 친하게 지내자'(우정)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학습영역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학습은 기본적으로 학생과 교사가 만들어 가야할 부분이기에 아이들이 다루지 않은 것 같다. 정말 대견스러운 아이들이다. 너무나 착한 6학년^^










3.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1인 1역할 정하기


  그 다음 학급세우기 활동으로 '1인 1역할'을 정하기로 하였다. 창체(진로)시간에 SCEP(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 중 '역할과 책임'과 연계하여 지도를 하였다. 예전에는 담임 교사인 내가 일방적으로 교실에서 필요할 만한 역할을 정해서 아이들에게 제시해주고 하고 싶은 것을 정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비자발적인 역할과 선택 과정은 비민주적이었기에 아이들이 적극적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끌려 다니느느 모습이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들이 스스로 우리 교실에 필요한 '역할'들이 무엇이 있는지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을 조율하여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선택하였다. 사회교과나 도덕교과에 국한되어 가르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우리 교실 일상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달아 가고 있음을 보면서 흐뭇하였다.

  특별청소구역(방과후교실, 계단청소, 실과실 등)을 제외하고 교실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모둠별로 토의하여 정한 후 모둠별 발표를 하게 하였더니 학급 재적 수에 맞게 역할이 나왔다. 몇 개 초과된 역할은 비슷한 역할끼리 묶어서 통합하였다.



4.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편지


  국어시간에 아이들과 1년 후 졸업식(2017.2.10.금)에 전달될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참쌤의 콘텐츠스쿨에서 제작한 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나누어 주고, 타임캡슐의 의미와 작성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아이들이 제법 진지하게 자신에게 쓰는 글을 기록하였다. 다 작성한 아이들에게는 편지지 뒷 장에 자신의 손을 대고 그려보게 하였다. 1년 뒤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볼 수 있도록 말이다.(*허승환쌤의 아이디어 적용)


  아이들이 '타임캡슐' 편지를 작성하는 동안 교실 뒷편에서 아이들의 개인별 사진을 찍어 주었다. 아직은 어색한 개인 사진 촬영에 잔뜩 긴장을 해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오지 않아 아쉽기는 하였다. DSLR로 찍어주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깜빡하고 카메라를 놓고 왔다. 넘 아쉽지만 다음에 카메라 가져와서 찍어주기로 하고 아쉬운대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주었다.



5. 신나고 재미난 교실놀이


  아이들이 어제 교실놀이를 맛보더니 너무나 기대하면서 교실운동장대형 후 둥글게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시작된 교실놀이^^


  1) 기차박수치기 

  둥글게 의자에 앉아서 차례대로 박수를 치는데 아이들이 사뭇 진지하고 초 집중하여 친구들을 바라보며 리듬을 맞춘다. 어제에 이어 두 번째인데도 훨씬 많이 좋아졌다. 졸업할 즈음에는 얼마나 잘 할까? 그때에는 동영상으로 찍어야겠다.


  2) 고리 놀이  

한 사람이 두 손을 둥글게 하여 손 끝으로 고리를 만들고, 다른 한 친구가 고리 안에 손을 걸고 고리를 만든다. 그러면 처음 사람이 고리를 풀고 친구의 신체 일부에 고리를 건다. 이렇게 고리를 걸고 풀고를 반복한다.

  아이들이 의외로 엄청 재미있게 참여하고 좋아라 한다. 그러면서 이 활동의 의미를 설명해준다. "어땠나요? 즐거웠나요?", "재미있기도 했지만 힘들게 고리를 만들어서 불편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에게는 고리 놀이의 의미를 이야기 해주었더니 교훈을 얻은듯이 진지해졌다. "이 고리 놀이는 우리 친구 사이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서로 고리를 걸기도 하고 때가 되면 고리를 풀고 다른 친구와 관계를 맺는 것처럼 가깝게 지낼 때도 있고 멀리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를 헤아리며 고리를 거는 사람과 친구를 어렵게 하며 고리를 거는 사람 중 누가 더 편하고 오랜 관계를 유지할까요?"라는 말을 하면서 메시지를 주었더니 아이들이 나름 알아듣는 것 같이 고개를 끄덕인다.


  3) 1,2,3,4,5 놀이 

  '1'하면 천천히 걷기, '2'하면 빨리 걷기, '3'하면 뛰어가기, '4'하면 슬로우하며 말과 행동을 천천히 하며 걷기, '5'하면 그대로 멈춤이다. 다만 이동 중 다른 친구와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서 이동하게 주의를 주면서 하니 아이들이 신나게 뛰면서 에너지를 분출한다.

  이 활동 설명 후 교사가 빠지고 학생 중 누구라도 손을 들고 '번호'를 외치면 해당 번호에 맞는 행동을 한다. 그런데 친구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그런지 시간이 좀 지나면 금새 어수선해진다. 그래서 적당한 상황에서 박수를 치며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았다.


  4) 진주, 조개, 불가사리 놀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놀이였다. 3인 1조를 이루어 한 사람이 '진주'역할을 하면 제자리에서 손을 흔들고, '조개'역할을 맡은 2명이 '진주'를 감싸준다. 이렇게 전체가 3인 1조로 짝을 이루면 교사는 술래가 되어 '진주'나 '조개'나 '불가사리'를 외친다.




  술래가 되어도 속상하지 않고, 남녀가 어색해도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친밀감을 더하는 놀이이다. 공간이 좁을 수록 더욱 역동적으로 활동한다.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쑥쓰러워하던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놀이 속에서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간다.


  5) 번개 발표

  오늘의 하루 동안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떠올리며 '느낌'이나 '경험', '의문', '계획(다짐)'을 나눈다. 생각이 안나는 친구는 '마지막에'를 말하면 다음 친구가 발표를 한다. '마지막에'를 말한 친구 다음 사람은 '마지막에'를 말할 수 없다. 다만 앞사람이 발표한 내용은 다시 말하여도 좋다. 그만큼 중요하고 의미있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그러자 아이들은 한결같이 역시 '진주,조개,불가사리'놀이를 꼽았다. 한 두명은 '타임캡슐 편지'작성을 이야기 하였다. 역시 아이들은 놀이로 마음을 연다. 놀아야 한다. 놀 틈과 놀 터와 놀 친구가 있어야 한다.



6.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은 새학년 시작한지 2일차인데, 2주 정도는 지난 것 같다. 나의 체력의 한계인가? 그래도 아이들과의 관계가 대화와 놀이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인가?^^

  벌써 아이들이 보고 싶어진다. 사랑스러운 나의 1반 아이들. 어서 빨리 이름을 외워서 불러줘야지...예전 같지 않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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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302(수) 첫만남프로젝트

작년에 이어 올해도 6학년 담임교사^^
교직 경력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6학년 담임을 4년째 하게 된다. 그 전에 6학년 영어 및 도덕교과 전담 2년까지 합치면 6년 동안 6학년에 몸담고 있다.

올 해도 학교를 옮기자마자 작년에 이어 6학년 담임에 6학년 부장업무를 맡게 되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신규 교사 같은 마음이지만 이제는 어느덧 중견교사의 입장에서 또 한 해를 시작한다.

오늘은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중요한 날이다. 그래서 아이들을 만나기 2주 전부터 준비한다고 하였는데, 아직도 부족한 마음이 적지 않다. 지난 주 3~4일은 교실청소하고, 학년 교육과정 작성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할 2016년 일 년을 준비하였다.

첫만남 프로젝트를 위해 그 첫 날인 오늘 나는 제자들에게 나누어줄 자료들을 준비하여 L자 파일에 담아 아이들 책상 위에 올려 두었다.

1. 선배들의 편지 : 옹달샘11기생들에게 보내는 옹달샘 2기와 10기 선배의 편지를 준비

2. 옹달샘 학급길라잡이 : 옹달샘 한 해 살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보여주는 간단한 편지 형식과 학습준비물 목록, 담임교사의 교육철학, 옹달샘 학급만의 특색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 설문조사지(학생용, 학부모용) : 학생들에 대한 전반적이고 깊이있는 이해를 더하고자 학생 및 학부모용 설문조사지를 보내드렸다. 아는 만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솔직한 답변을 기대해본다.

4. 선생님의 편지(학부모용) : 서준호 선생님의 감성 깊은 내용의 편지글을 참고하여 학부모용 편지를 준비하여 '노란색' A4용지로 출력하여 학생편으로 보내드렸다. 진심어린 편지글이 학부모님들에게 이해와 양해의 마음을 넓혀주었기를 기대한다.


* 새학기 첫날 아침, 아이들을 맞이하는 환영 인사글

"6학년 1반 친구들을 환영해요!!"

"먼저 온 친구들은 책상 위에 놓인 자료(선배의 편지, 학급길라잡이북)를 읽으면서 새로운 1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상상해 보세요!"

* 옹달샘 10기 선배가 써 준 편지!
  - 선생님 사용설명서와 같은 격려와 응원에 메시지가 담긴 편지글

* 1교시 : 시업식
  - 시업식을 20분간 진행 후 간단하게 '색연필 예화'와 '밴드 예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를 하였다.
  
  "색연필이 저마다 색깔이 다르지만 여러 가지 색깔의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 아름다운 것처럼 1년 동안 서로 다르지만 저마다의 색깔을 지닌 친구들을 존중하며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밴드와 같이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우리 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2교시 : 입학식 축하
 
  귀여운 꼬마 동생들 1학년의 입학식을 축하해주며, 행사를 마친 후 6학년 1반은 1학년 1반 후배들의 손을 잡고 교실까지 데려다 주었다.

* 3교시 : 우리가 바라는 선생님, 친구들은...?

  "너희가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선생님도 완벽하지 않단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 없고 실수할 수 있으니 서로가 너무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각자가 잘하는 것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격려와 응원을 해주며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한다."

1. 우리가 바라는 선생님은...?
  각자 포스트잇에 자신이 바라는 선생님에 대한 기대를 적어서 붙이도록 하였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주로 친절한 선생님,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는 선생님, 체육을 많이 해주는 선생님 등과 같이 예상했던 답들이 나왔다.
  '의외로 체육 많이 하게 해주세요'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며 조금 놀라웠다.

2. 이런 학생이 우리 반...?
  자신들이 바라는 선생님의 모습 적기 활동 이후 우리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급을 위해 꼭 필요한 학생의 모습을 기록하는 활동을 한 결과 학생들은 '싸우지 않는 학생', '서로 배려하며 친절하게 하는 학생', '먼저 다가와 주는 학생', '나대지 않는 학생' 등의 내용이 나왔다.
  주로 인성덕목을 많이 이야기 하였다.

  이렇게 2가지 활동 이후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이렇게 완벽한 학생이 될 수 있겠니?라는 질문을 던지자 한 남학생이 자신감있게 손을 들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섣불리 손을 들지 못하였다.
  그래서 선생님도 너희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모습을 모두 들어줄 수 없을 때가 있을 거라며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었다. 그러자 아이들도 조금은 이해를 했는지 재촉하거나 실망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2일차 시간에 우리가 원하는 학급을 위한 학급약속을 정하겠지만 어떤 약속을 만들어낼지 몹시 기대가 된다.


* 5교시 : 교실놀이 활동으로 친해지기!!

  5교시를 알리는 예비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그림같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참 놀라웠다.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는데 말이다.
  아이들이 못받은 교과서 7권씩을 나누어주고, 방과후학교 안내장, 학생상담기초조사서(학생용, 학부모용), 선생님의 편지(학부모용), 작가수업용공책을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교실놀이를 하려고 보니 20분 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도 나머지 시간 동안 재미있게 놀아야지 하고 함께 놀이를 하였다.

1. 기차 박수 : 모두가 둥글게 앉아서 돌아가면서 박수를 치면서 협동심,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기차 박수를 치며 놀이의 시작을 알렸다.

2. 과일바구니 : 사과/배/복숭아를 지정해주고, 술래에게 '무슨 과일을 좋아하십니까?'라고 물어보며 해당 과일을 이야기 하면 자신의 과일인 경우 일어나서 자리를 바꾸며 놀았다.

3. 친구 초대 놀이

4. 한 걸음, 두 걸음 술래잡기 : 아이들이 무지 좋아라하며 참여하였다. 술래가 '한 걸음'을 외치면 술래로 부터 '한 걸음' 멀리 도망간다. 그리고 다시 술래가 '한 걸음'을 외치며 친구들을 잡으면 친구들도 동시에 한 걸음씩 도망간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두 걸음', '깡총', '깡총깡총'으로 응용해서 놀이를 할 수 있다.

* 학급단체사진 촬영
  3월 첫날 어색했지만 가벼운 교실놀이활동으로 얼굴이 많이 밝아진 아이들을 보니 내일은 더 재미난 놀이로 아이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우리들은 옹달샘11기생들입니다."

이상으로 2016년 3월 2일 첫 수업을 마치며 '헤어지는 노래'(돌림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정리하며 인사를 하였다.

"헤어지면 언제만나? 새달에? 새해에? 아니아니 내일 바로바로 내일 만나자 안녕"

남학생은 '포옹', 여학생은 '악수'를 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하였지만 차츰 익숙해지면서 남학생들은 잘 안기고, 여학생들은 미소지으며 악수를 하며 헤어졌다.

사랑하는 옹달샘 11기생들과의 하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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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6학년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Sharing Day(나눔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동학년 선생님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며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고민하며 나온 프로젝트입니다.


가정에서 잘 쓰지 않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품을 하나 이상 기부하여 체험 쿠폰을 받습니다. 체험 쿠폰을 지참하여 행사에 참여하면 다음과 같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1. '먹거리 체험' : 학교예산으로 구입한 미니 솜사탕 및 팝콘 기계에서 직접 만든 솜사탕과 팝콘 먹기 체험 행사도 진행합니다.


2. '문화 체험' : 포토존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산타클로스(교장선생님께서 학교운영위원장님 섭외)와 기념촬영도 하며 산타클르스가 직접 선물하는 지팡이 사탕도 받습니다. 음악 카페에서 원하는 곡 신청하여 감상도 할 수 있습니다. 


3. '교환 체험' : 자신이 하나의 물품을 기부하면 한 개의 물품으로 교환해갈 수 있습니다. 두 개 이상 기부한 친구들은 더 좋은 물품으로 교환해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것을 나눌 때 더 많이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체험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들(재능, 재물, 시간, 마음 등)을 나누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동학년 예능 전문가 민*주 선생님께서 핸드메이드로 제작해 주신 'Sharing Day Ticket'입니다!>


*붙임 : 나눔의 날 안내(가정통신문)


2015학년도 Sharing Day(나눔의 날) 운영 안내(가정통신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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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실 속 마을활동'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사회 교과서 3단원.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94쪽~149쪽, 55쪽 가량)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기 전에 개인별 학습으로 10분간 사선치며 내용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10분간 사회 경제 용어를 '개념심화학습법'으로 단어카드로 정리하도록 하였습니다.

3. 학생들이 사회 교과서 정독과 단어 학습 이후에 30분간 함께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중단원별 주요 경제 용어 및 개념은 '초성'으로 작성하여 학생들이 교과서를 보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아서 칠판을 펼쳐서 함께 대단원 정리를 하였습니다.

5. 선생님의 맵을 참고하여 작성한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가지와 이미지들을 색칠하게 한 후 다 마무리한 학생들은 칠판에 쓰기 발표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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