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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이 되면 매년 학년말에 학급문집을 만들어서 졸업식이나 종업식에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매년 담임인 내가 많이 개입해서 만들게 되어서 지치기 일쑤였다. 그런데 올해 아이들과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이들을 믿어주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면 아이들은 기대이상의 놀라운 작품들을 만들어내었다.


  그래서 이번 '학급문집 만들기 프로젝트'도 편집위원들을 자발적 희망으로 지원받아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편집위원장인 유*린 학생은 컴퓨터활용능력 및 작문실력, 그리기 실력이 뛰어난 팔방미인이다. 나머지 편집위원들도 저마다 실력이 출중하다.


  기대가 된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말이다. 아이들의 수준에서 아이들만의 작품이 나올 것이 기대가 된다. 이번에는 최대한 나의 개입을 줄이고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면서 격려해주고 기다려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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