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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쓰는 힘은 요컨대 많이 쓰게 함으로써 신장되는 것이다. 어쨌든 기회 있을 때마다 되도록 자주 쓰는 기회와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와 같이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서서히 논해가지만, '되도록 자주 쓰도록 한다.'는 것을 먼저 어린이들에게 선언하고, 어린이에게 각오하게 하고, 그리고 실제로 '되도록 자주 쓰도록'하는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스스로 어린이가 쓰는 방법도, 쓰는 기쁨도, 재미도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 되도록 많이 작문을 하도록 하는 일은 어린이의 문장력을 신장시킨다. 틀림없다.

* 그저 쓰게만 하는 일로 충분하다. 평가 같은 것 전혀 하지 않아도 어린이의 문장력은 작문을 함에 따라 차차 길러진다.

* 구체적인 목표 같은 건 갖게 하지 않아도 쓰고 싶은 대로 쓰게 하는 가운데 문장력이 신장된다.

* 지도의 목표다, 계획이다 등등 쓸모없는 이론을 말하는 사이에 교사는 한 편이라도 더 많이 어린이의 소박한 문장을 읽는 쪽이 바람직하다.


*출처: 수업으로 단련한다. 노구찌 요시히로. 교육과학사(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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