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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기본적인 진로교육 원리를 살펴보는데는 유익하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를 처음 본 것은 책이 아니라 학부모 진로연수 특강에서다.

진로교육 전문가로서 거침없이 학생 및 자녀 진로에 대한 특강이 인상적이었다.

최근에는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다시금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자녀의 진로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

아이들이 조금만 공부를 잘 하면 과대평가하기 쉬운데 현실감있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CHAPTER 1. 진로교육, 혁명이 필요하다
왜 진로교육이 필요한가?

 

진로교육은 아이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그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1. 아이의 성공과 진로교육

부모들은 의식 변화와 함께 진로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찾아서 목표를 정하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 가장 좋은 고등 교육 기관을 알아보고,

그곳에 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부모가 명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누그든 각자의 분야에서 상위 1%가 될 수 있다.

자녀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부모의 생각부터 달라져야 한다.

 

2. 학업 성취와 진로 선택

만약 전혀 공부를 안 한 상태라면 능력이 있는데 안 해서인지,

원래 타고난 게 그 정도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청소년기에는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과 공부를 열심히 해 봐야 한다.

 

또 공부를 통해서 배우는 자질들이

성공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학업 성취가 중요하다.

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인내심, 힘든 일을 해내는 능력, 머리 쓰는 법 등은

분야와 상관없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이다.

성공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얼마나 잘하느냐 보다는

싫어하는 것을 얼마나 잘 참고 견디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된다.

 

공부도 무술과 마찬가지로 훈련의 과정이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을 억제하고 인내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견뎌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학업 성취는 아이들의 성실성을 키우는 수단이자,

학습능력을 파악하는 수단이 된다.

 

3. 행복한 인생 설계와 진로교육

아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아이가 행복해지는 인생 설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느 대학에 들어갔는냐 보다는,

사회에 나왔을 때 어떤 직업을 갖느냐가 삶의 행복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더라도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하나하나 풀면서,

그것이 성적 향상으로 연결되었을 때 아이들도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낀다.

인생은 늘려 가는 재미이며, 조금씩 늘려 가면서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

 

"1년 뒤, 5년 뒤, 10년 뒤 동창회에는 가지 마라.

25년 뒤쯤 가는 것이 좋다."

 

이 말은 단기간의 사회적인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 집중하라는 충고이다.

진로는 자신의 인생 전체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다.

졸업 후, 5~10년은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시기이지

최종 평가를 내릴 시기는 아니다.

 

 

 

CHAPTER 2. 진로교육, 현명하게 해야 한다.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아이를 과대평가하지 마라

 

아이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 평가한다.

 

쉬운 것을 틀리는 것이 바로 아이의 실력이다.

 

이처럼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과대평가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적시교육은 아이의 발달 상태 및 학업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시키는 것을 말한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시키지 않고,

항상 아이를 과대평가해서 선행 학습 위주로 공부를 시킨다.

 

공부를 잘 하려면 지금 배운 것을 완전히 이해하고 나서

좀더 난이도가 높은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한다.

즉, 심화 학습을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

 

사랑은 상대방의 성장을 돕는 것이고,

애착은 상대방과 나를 동일시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내 아이의 성공을 돕고 싶다면 자녀를 과대평가하는 습관부터 버리자.

 

 

2. 정보 마인드를 가져라.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는 남다른 정보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부모들은 늘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이나 신문의 사회경제 기사를 열심히 읽는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강연회도 다니고,

혹시 놓치는게 있지 않을까 세심하게 숙고한다.

 

3. 과거는 잊어라.

아이들은 미래에 꿈을 펼치며 살아갈 존재이다.

그러므로 아이에게는 미래 지향적인 정보를 주어야 한다.

초등학생은 15년 뒤, 중학생은 10년 뒤,

고등학생은 5년 뒤에 사회에 나간다는 것을 늘 강조해야 한다.

 

자녀를 성공시키는 부모들은 입버릇처럼

'네가 사회에 나갈 때는'이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들은 

'네가 대학갈 때는'을 기준으로 삼는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비교적 경제적 차이에 상관없이

어울려 있는 공간은 바로 학교이다.

그러므로 공교육의 선생님들은 사명을 가지고

미래 지향적인 진로교육을 해야 한다.

학교라는 소중한 공간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최신 진로 정보를 주고

아이들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줘야 한다.

 

 

CHAPTER 3. 진로교육,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알아야 한다.
미래 사회는 어떻게 변하는가?

 

1. 글로벌 시대, 무역 활동이 활발하다.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화이다.

무역 의존도는 그 나라의 경제 상호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지표 중 하나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는 80%~90% 정도이다.

 

무역 의존도가 높으 경제 현실에서는

국내에서 물건을 팔 사람보다는 해외에 물건을 팔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잘하고 도전 정신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네가 사회에 나가서 활약할 때는 좋은 대학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전 세계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게 더 중요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일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이처럼 글로벌화를 일찍 깨달은 부모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강조한다.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 독립심, 봉사활동 등 세계 시민 교육을 강조한다.

 

영어를 세계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도구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산업의 변화로 일자리가 줄었다.

직업활동을 할 수 있을 만큼 경쟁력 있는 스페셜리스트로 키워야 한다.

전기, 기계, 서비스, 관광 등 특성화된 분야의 산업이나 기술의 변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ㅇ르 교육시켜야 한다.

나아가,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이 성공하려면

취업 이후에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후속 과정이 이어져야 한다.

 

북유럽 국가들은 직업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대학 교수의 한 시간과 배관공의 한 시간을 똑같이 귀하게 여긴다.

물론 우리나라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선진국 수준이 되려면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와 많은 문제점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3. 자율과 경쟁 시대, 안정된 직업은 없다.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업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부모들이 좋아하는 의사, 변호사, 한의사 등이 더 이상

장밋빛 인생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知之者는 不如好知者요, 好知者는 不如樂知者라.

"많이 아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더 낫고,

좋아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이 더 낫다."

 

자기 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기 적성에 맞아야 한다.

적성에 맞는 일이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둘다 

만족시키는 일을 뜻한다.

 

4. 자녀의 고학력으로 부모의 노후 자금이 줄어든다.

아이의 미래를 진정 고민한다면,

부모 자신이 스스로의 노후를 책임져야 하지만

지금의 교육비 지출 패턴에서는 방법이 없다.

이러한 이야기는 과장된 시나리오가 아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쓰는 교육비는 부모가 노후에 쓸 돈을 당겨쓰고 있는 것이다.

 

일단 고등학교까지는 아이를 관찰하는 시기로 잡자.

아이를 관찰한 결과,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다면

그동안 관찰하고 부모가 설계한 것을 바탕으로

고등 교육 때 최대한 밀어주는 것이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5. 학생 수는 감소하지만 취업은 어렵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구가 줄어도 취업은 어려울 전망이다.

 

기업이나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지 않으면

취업은 더욱 어려워지므로 진로교육은 더욱 필요하다.

 

6. 복합적인 인재를 원한다.

내 아이가 잘 달려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잘하는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다면,

그것이 바로 '실력'이 된다.

 

아이의 사소한 행동도 눈여겨보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우리 아이가 달려 나가야 할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혹시, 네가 다른 아이들에게 지고 싶지 않은 게 있니?

이것만은 다른 애들보다 네가 잘한다, 뭐 그런 거 말이야."

 

진로상담을 할 때 아이들이 자신이 잘하는 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ㅇ리단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자기가 잘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진짜 실력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사회는 팀원으로서 성실하게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원한다.

 

글로벌 믹스 인재는 외국어를 잘하고, 도전 정신이 있는 인재를 말한다.

이런 인재가 되려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체험학습과 외국어 교육, 거기에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진로교육이 필요하다.

 

이렇듯 미래 사회는 실력, 성실, 글로벌 믹스를 고루 갖춘

복합적인 인재를 원한다.

 

CHAPTER 4. 진로교육, 교육 제도의 변화를 따라야 한다.
교육 제도는 어떻게 변하는가?

 

이 부분은 입시제도 변화로 참고만 하였다.

 

 

CHAPTER 5. 진로교육, 꼼꼼하게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진로를 설계할 것인가?

 

1.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설계하다.

1) 자녀의 적성을 파악하는 방법

2)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 찾기

3)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

4) 적성 구조 파악하기

 

2. 꿈을 이루기 위해 진로 성숙도를 높여라.

1) 진로 성숙도와 학습 능력의 관계

2) 진로 성숙도를 높이는 방법

 

3. 미래 사회 트렌드에 필요한 능력

1) 글로벌 시대,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

2) IT분야의 발전,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요하다.

3) 감성 중시 경향, 디자인 능력이 필요하다.

4) 콘텐츠 산업의 부흥, 스토리텔링 능력이 필요하다.

 

 

CHAPTER 6. 진로교육, 단계별로 해야 한다.
시기별 진로교육 실천 전략

 

1. 초등학생, 다양한 경험을 하라.

 

2. 중학생,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계열을 정하라.

 

3. 고등학생, 1학년 때 학과 선택을 하라.

 

4. 대학생, 자신의 실력을 최고로 만들어라.

 

 

 

CHAPTER 7. 진로교육 혁명을 위한 제언
진로교육, 더 나아가 진로혁명으로!

 

1. 가정에서는 '진학'보다 '진로'를 먼저 생각하라.

 

2. 학교에서는 진로교육의 '시야'를 넓혀라.

 

3. 국가는 '전문가의 말'에 귀 기울여라.

 

4. 진로 설정의 9가지 원칙

1) '머리'가 되는 경험 설계하기

2) 현재 성적에 맞추어 설계하기

3) 적성을 살리고 특별한 무기 만들기

4) 외국어 능력 키우기

5) 심성, 성실성, 사회성 골고루 키우기

6) 30세 이전에 글로벌 경험하기

7) 아이의 행복을 우선하기

8) 안정적인 직업은 없다고 생각하기

9) 부모의 노후도 준비하기

 

 

 

CHAPTER 8. 진로교육 실천, 진로 설계 방안
진로 설계는 어떻게 할까?

 

1. 1:1 진로 컨설팅

 

2. 스쿨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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