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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외계층 학생 진로지도 역량 강화 교사 직무연수 2일차(07.26.화)
주관 인천광역시교육청
장소 인천재능대학교


#01.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교육/ 박경희 (호서대학교 대학원 교수)
1. 창의성 동기 검사/ 자기이해
2. 개인의 특성에 맞춤 진로교육

박경희 교수님의 '진로상담교육' 강의 중 인상적인 말은 수첩에 적어 보았다.
우리는 자기 자아에 대한 이해로 부터 진로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교사이자 부모인 나 자신부터 나에 대한 이해의 시간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감각을 깨우자.

실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자녀) 그 자체이다.


이 아이는 이런 아이랍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교사 자신의 만족도 10점을 찍으려고
너무 노력하면 '갈등' 상황이 발생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소외계층 학생일 수록 '관계', '애착'이 더욱 중요합니다.

학생(자녀)라도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것이다.

학부모의 사고가 깨어나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
최후의 보루인 교사의 사고가 깨어야 한다.



#02. 미래 변화와 직업 트렌드/ 송인상(단국대 초빙교수)
가족 이야기를 하시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해주셨다.
뇌파를 이용해 풍선을 터트리는 오프닝으로 호기심을 갖고 강의에 빠져들게 하셨다.
다양한 영상과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미래사회의 변화와 트렌드에 대해 재미있게 강의를 이끌어 가셨다.

대학교, 기업체, 학교에서의 4차산업혁명 캠프를 운영하신 사례도 나누어 주셨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듯이 SW, 코딩,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강의 마친 후 개인적으로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가졌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시키고, 문제해결할 수 있는 환경과 도구를 제공해 주는 것
모둠 친구들과 갈등 상황을 해결하며 협업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워주는 것
여러 가지 노력을 엿보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03. 주제별 분임 활동 - 3분임 "고입 진학 지도 사례 나눔" / 임명선 (데오럭스 교육그룹 부모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 줄거리 영상을 보며
누군가(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한 개인의 역량이 커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었다.

워크숍 형태로 진행이 되어서 모둠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를 제외하고 모두 중학교 선생님들이라 진로진학 지도에 대한 생생하고 현장감있는 사례를 들으며 배울 수 있어 좋았다.

Q. 고입 지도시 어려웠던 사례는?
- 진로진학 정보 제공 시 객관적인 데이터와 중간 입장에서 전달하지 못하면 학생, 학부모와 오해와 갈등 상황 발생 가능이 어려움
- 학부모의 욕구는 높은 반면, 학생의 의지는 약한 상황의 어려움
- 학구별, 상황별, 학생별 진로진학 지도의 중요성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 지원 필요)
- 고입 준비 학생들의 상호간 비교와 경쟁, 오해로 인한 갈등의 어려움 존재

Q. 고입 지도시 성공 사례는?
- '자율동아리'(영어, 수학, 과학 등)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
-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른 '자율동아리' 활동시 진짜 공부와 공유가 가능
- 합격한 선배의 경우 후배들에게 자신의 합격 노하우 공유 기회 약속 및 마련
- 상급 학교 진학에 맞는 포트폴리오(실험, 수학 등) 마련
- 특목고 합격 후 실제 공부와 적응을 위한 인강, 학원 수강 안내
- 자율동아리 활동과정에서 인성 및 자기주도학습 분야별 토론, 면접 연습 개별 지도

학생부 계열 연계 필요
선택과목 안내
https://www.cbe.go.kr/dept/19/sub.php?menukey=4496

과목안내(보통교과) - 학교혁신과

www.cbe.go.kr


*중등 진로 지도를 위한 질문들
1. 흥미 탐색에 동기를 부여하는 질문
2. 재능 발견에 도움이 되는 질문

장광원 대표님께 받은 선물
저자 친필 서명



#연수 후기
1. 알게 된 점
- 강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전달하는 매체나 도구에 문제가 생기면 감동이 반감되거나 잊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 진로의 시작은 '자아 이해'에서 부터 시작된다. 자아 성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다.
- 자신의 관심, 적성, 특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관심도에 따라 전달되는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애쓰시는 담임 선생님들의 노고와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 고교학점제 확대로 인해 중학교 때 '계열' 선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진로선택이 앞당겨졌으며 기초학습이 더 중요해졌다.


2. 느낀 점
- 진로 담당 부장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열정적인 지도력과 노고에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도 일선 현장에서는 혼란과 애로 사항이 많다. 이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 알차고 유익한 연수를 준비해주신 담당 장학사님과 인천시교육청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3. 하고 싶은 점
- 수업이든 강의든 학생이나 청중의 입장에서 강사의 언어, 비언어적 전달 기술, 음향, 조명 등의 측면에서 민감하게 준비해서 진행하기

4. 기억에 남는 말
"사과, 배, 포도의 맛은 잘 알고 있으면서
자기 자신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고 있을까?
자아 성찰이 필요하다는 말
나는 과연 나를 잘 알고 있는가?
우리 아이들은 자신을 잘 알고 있는가?

#연수 적용
이틀 간의 연수를 듣고 '진로' 지도에 대한 열정이 넘쳐
집에 있는 자녀를 앉혀 놓고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더니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이신거죠?"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내가 그렇게 강요를 했던가?
"독서와 수학"을 강조하긴 했는데 아이들은 그렇게 받아들였나보다.
나름 로드맵을 그려주며 설명을 하긴 했는데...
언젠가는 깨닫겠지~~ 아빠의 마음을...

진로진학에 대한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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