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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51219(토) 인천혁신교육한마당 특강 "학교혁신의 방향과 교사 전문성 향상 방안"(김승환 전북교육감)@경인교대인천캠퍼스

학교혁신의 방향과 교사 전문성 향상 방안

전라북도교육감 김승환


"혁신학교의 프레임을 짜는 순간 그것은 혁신학교가 아니다"

"위임할때 전제는 신뢰가 바탕이다"

"지정하면 맡기고 기다리고 평가한다."

"전북혁신학교는 저마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정의할 수 없다."

"감동이 끊이지 않는 나라 독일(기민당 우파)앙겔라 메르켈의 우수성처럼 우리나라도 감동이 있어야한다. "

"전북혁신학교 100개를 시작할텐데 어디로(목표와 방향: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되는 것. 혁신학교의 마중물 역할) 가실겁니까?"

"그 사람은 떠났지만 시스템으로 만들어서 비전이 공유되고 추진되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진보교육감이란 타이틀을 달지 마십시오. 내 머릿 속에는 우리 아이들만 남아있습니다. 그것이 나의 이데올로기입니다. 정책실현의 가치판단 기준은 아이들입니다. "

"나는 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죽기를 각오한다. 그래서 수사와 재판도 즐겁게 받을 수 있다. 싸움은 이기려고 하면 지지만 오락이라고 생각하며 즐기면 이긴다. "

"혁신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좌우파로 나뉘지 않는다. 교육만이 남는다. "

"교사가 움직이지 않으면 교육감도 어찌할 수 없다. 그래서 교사를 향한 전적인 신뢰가 필요하다. 선생님들을 믿습니다. 지금도 짐(교원행정업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교사들을 향한 신뢰를 표현하기 위해 연수의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비 지원 후 믿고 맡깁니다. 연구결과 독촉하지말라. 그래서 교사가 살 맛 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

"학부모를 향한 마음은 어떠십니까? "

"권위는 만드는 것입니까? 만들어집니까? 영국의 헌법은 생성됩니다.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전북교육장 14명은 공모제로 선발하며 교육감은 다만 선발위원회만 구성해주고 최종 선정을 확인만 해준다. "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교과서이다. 그 수준이 너무 높고 분량이 너무 많다. 미국 아이들도 놀란다. 한국의 중3수학교과서가 미국의 고3수학교과서 수준이다. 배움과 삶이 철저히 분리된 교과서 문제가 많다. 교과서 속에 교사의 여백이 없다. 터키 이스탄불 조차도 길을 걸어가다가 삶의 여백과 여유가 보인다. 교사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국가의 제일정책은 교과서 수준 줄이고 교과서의 도덕성을 회복해야한다. 주도적 편성권을 교사에게 넘겨야한다. 충분히 우수한 교사가 많다.

수능시험출제권도 교사에게 넘겨야한다. 교사가 교과서를 가르치고 있으니 평가권도 넘겨야한다. 분명히 그 시대가 오므로 공부하고 준비하십시오"

"공부 안하면 불안감이 생겨야한다. "

"참정권을 만18세에게까지 허용해야한다.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성숙하며 정치체계를 가지고 있다. 교사가 정치적 의사표명을 안하면 누가하는가?"

"교육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다. 나이스는 자본에서 나왔다. "

"세월호 참사의 본질은 국가의 살인행위이다."

"전북학교는 인성교육지도사가 못들어온다. 자존감과 사명감을 가지십시요"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는 1등이나 꼴등의 마음에도 슬픔이 있습니다. "

"눈물로 키운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 "

"아이들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가 되어야한다. "

"교육과정구성. 수업. 평가권은 교사에게 있다. 이 모든 권리를 교사에게 주어야한다. 지필평가시스템으로 인해 교육이 망가지고 있다. 삼라만상에 정답이 어디있는가? 정답을 찾는 교육으로는 토론이 되지 않으며 변화도 없으며 바뀌지 않는다. "

"우리나라 교육은 혁신으로 가고 있다. 전북초딩들은 방학중에 놀고 있다. 엄마숙제를 방학중에 내지않는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인정해주고 비교평가하지 않는다. "

"희망은 시간은 흘러간다는 것이다. 힘내시고 늘 즐겁게 살아가십시오. 영화 내부자들을 보시면 그 상황이 현재진행완료형이다. 백윤식의 싸움의 기술핵심은 즐기는 것이다. 가난도 자본이다. 한탄만 하지마십시오. 내가 가진 조건이 다 나쁜것만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십시오. "


* 시낭송 -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 전북학교 3대 역점사업
1. 혁신학교
2. 원도심학교 살리기
3.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 전북혁신학교 우수사례

1. 전북장수초등학교
- 다락방이 있는 교실

2. 완주군 대덕초등학교
- 졸업하기 싫어요

3. 교수님의 고등학교 교장 초빙 사례
- 꼴등한 학생을 배려한 교장님의 이야기
"나는 지금까지 계속 1등만 해서 교수가 되었지만 꼴등했던 동기는 사업에 성공해서 모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꼴찌라고 친구들을 무시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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