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T160809(화) 작가수업프로젝트 011일차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 두려워 말라, 글쓰기!

  파워블로거 이재범 작가의 <블로그 글쓰기>를 단숨에 읽었다. 작가는 시종일관 "매일 블로그에 글쓰기"를 하라고 독려하며 동기부여를 한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처럼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한 비법을 전수해 줄 것 같아 기대하며 보았다. 그러나 작가의 경험담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타인을 의식하지 말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글을 쓰라고 이야기한다.

 

 

 

# 하루에 한 편으로 쌓아가는 필력(筆力)

 

  글쓰기 기술보다 계속 글을 쓸 수 있도록 자극하고 격려하는 메시지가 더 필요했나보다. 나도 글쓰기 겁이 나기도 하고 자신이 없는데 파워블로거 작가의 꾸준한 독서리뷰 스토리를 통한 성장 이야기를 들으니 자신감이 생겼다. 내 자신이 나를 존경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야겠다.

 

  저자는 중학교 때부터 일기를 써오던 습관을 살려서 블로그에 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 뒤로 의미있는 활동을 위해 독서리뷰, 영화리뷰, 영상리뷰를 꾸준히 썼다. 그렇게 하루가 한달이 되고, 한달이 일년이 되고, 일년이 십년이 되어 내공이 쌓였던 것이다.

 

 

#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그렇게 독서를 하면서 쌓인 지식들이 모이고 모여서 내공이 되고 머리 속에만 맴도는 지식들을 쏟아내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였다고 한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많이 읽어봐야 하듯이 글을 많이 읽게 된 저자는 그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힘을 얻은 것이다.

 

  요즘 내가 왜 글을 쓰고 싶어지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은 것 같아 속이 시원해졌다. 이영근 선생님이 학급에서 글쓰기 지도의 한 과정으로 '글똥누기'를 학생들에게 지도한다고 한 것 처럼, 사람들은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토해 내지 않으면 병이 나기 때문에 글이나 말로 표현하려고 한다. 나 또한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지 않으면 머릿 속이 복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하여 견딜 수 없기에 글을 쓰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필일오'의 다짐처럼, '필일편'

 

  그렇다면 이제는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때문에 글을 쓰려고 하지 말고 이전부터 보고 듣고 읽고 느끼고 생각한 모든 것들을 소재로 하루에 한 편 이상의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 해보기로 하자.

 

  소설가 김훈님이 매일 원고지 다섯 장을 쓰겠다는 다짐의 문구인 '필일오(必日五)'를 내 마음 속에도 새기며 매일 조금씩 꾸준히 글을 쓰도록 하자. 매일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생각하고 실제로 글을 쓰는 실천을 해야겠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