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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13(금) 작가수업프로젝트 014일차

 

제목은 어떻게 붙이면 좋을까? 

 

# 제목은 글을 대표하는 짧은 말로 짓는다. 

 

  제목은 그 글의 내용을 완전히 음미하여 가장 요령 있는 짧은 말로 그 글을 대표시키면 그만이다.

 

 

# 제목 정할 때 주의할 점

 

  제목을 정하는 데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동뜨지 말 것이니, 어디까지나 본문의 내용에만 솔직해야 한다.

 

  둘째, 매력이 있어야 한다. 본문보다 큰 글자로 씌어지는 제목이 얼른 독자의 마음을 끌어야 자질구레한 본문까지 읽힐 것이다.

 

  셋째, 새 것이어야 한다. 사람의 이름도 흔히 있는 '영희'나 '철수'로 하면 새로 듣는 맛이 없듯이 글에서도 그렇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남이 이미 붙여놓은 이름은 피하고 새 것을 지어 제목만 들어도 새로운 맛이 나게 해야 한다.

 

  넷째, 욕심을 버려야 한다. 사람들은 굉장하거나 거대해 보이는 제목을 즐긴다. 그러나 제목은 내용과 조화의 미를 가져야 하고 겸손을 잃지 않아야 한다. 굳이 한자미에만 끌려서도 안 되고 너무 제목 글자에 치레만 하다가 본문을 다쳐서도 손해다.

 

 

* 나의 의견

 

  각종 계획서나 보고서나 글을 쓸 때, 제목을 붙이는 것이 쉽지 않다. 가장 먼저 보이고 눈에 띄는 것이 제목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지으려고 하다보면 욕심도 난다. 다른 사람들의 우수한 제목을 보면 비슷하게 따라하다보면 매력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은 제목이 되기도 쉽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글의 내용을 담는 짧은 말로 제목을 짓도록 해야겠다. 오늘 배운 제목 짓는 방법과 제목 작성 시 주의할 점을 참고하여 멋진 작명가가 되어보자.

 

 

* 참고문헌

  - 문장강화. 이태준 지음. 임형택 해제. 창비(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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