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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씽킹 단어카드 만들기 양식(파일)

비주얼씽킹수업_단어카드양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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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70403(월) 교과서 읽기/ 노트정리/ 배움노트/ 단어카드/ 조선시대 여성의 삶

우리 반 에이스의 배움공책입니다.


하루 수업을 매 시간별로 간단하게 2~3가지로 요약해서 정리를 합니다.

마무리로 '칭찬, 감사, 용서, 기여'로 하루 일과를 정리합니다. 인성교육 차원에서 매일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어카드입니다.
'멸균'이라는 단어를 단어카드에 작성했네요.

'멸치에 세균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세균을 죽여 없앰'이라는 뜻을 알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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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라는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서 

튼한 벽돌집인 '학습력'을 키워요! 



  * 아기 돼지 삼형제에게서 배운 교훈 한 가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돼지 삼형제'이야기를 보면 셋째 돼지만이 튼튼한 벽돌집을 지었다. 그래서 나쁜 늑대가 집을 허물고 돼지들을 잡아먹으려해도 형제들의 목숨까지도 지키고 안전하게 살게 되었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도 처음에는 작고 적은 수의 벽돌과 같은 '단어'들을 모아야 한다. 한 장 한장의 벽돌이 모여서 서로 연결되고 마침내 튼튼한 벽돌집을 만들 수 있듯이 단어 하나 하나가 쌓이고 쌓여서 많은 개념들이 우리의 두뇌 안에서 커다랗고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게된다. 그렇게 우리는 단어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방법과 그것을 활용하여 더 많은 집들과 더 크고 튼튼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어떻게 단어를 쉽고 빠르고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여기서 다룰 이야기는 원동연 박사님의 "5차원전면교육 학습법", "5차원 독서법과 학문의 9단계"라는 책을 참고하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투입하여 실제적인 학습 효과를 거둔 내용입니다.



** 무명시절을 극복한 개그맨 '남희석'의 인기 비결은...?

  여러분 혹시 '남희석'이라는 개그맨을 아십니까? 이 개그맨은 공채 개그맨이 되기 전에 '자니 윤'씨의 성대모사로 방송출연을 하였으며,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로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1992년 KBS <봉숭아학당>에 단역으로 출연해 웃는 모습이 '하회탈'과 닮았다고 해서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가진 특이할만한 것이 없었던 개그맨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무명시절, 개그콘서트를 최초로 기획해서 공개코미디의 붐을 일으켰던 '전유성'씨의 '책을 많이 읽어라!'라는 조언으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특히, 두꺼운 국어사전을 2번 이상 읽으며 어휘력과 개념적 지식이 많이 쌓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 그가 말 장난을 개그로 하는데, 전혀 유치하지 않으면서 정곡을 찌르는 재치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웬만한 아나운서나 전문MC보다도 더 말을 잘 하여 방송 진행자로서도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런 무명시절의 '남희석'씨의 나름의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그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사람으로서 한글을 모르거나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과 즐겁고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충분하고 깊이있는 '어휘력'이 뒷받침 되야 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만나게 되면, 확실하게 지도하는 것이 "개념심화학습법"입니다.


*** 개념 심화 학습법이란?

  정보의 조직화에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조직화한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정보는 대개 추상적이며, 자기와 거리가 먼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그 내용을 이해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한다. 결국 이것은 정보에 담겨 있는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내용을 선별하여 자기의 생각과 느낌에 관련을 맺는 작업이다.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개념과 사전적인 개념을 깊이 묵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개념 심화 학습법'이라고 한다.



**** 개념 심화 학습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개념 심화 학습 훈련 방법은 아래와 같이 4단계로 이루어진다.

  

  - 1단계: [네모치기] 학생들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사전을 찾아서 궁금증을 푸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단어에 '네모'를 치고나서, 읽기를 계속한다.



  - 2단계: [상상하기] 이어서 한 편의 글을 모두 읽고 나면, 자신이 '네모'친 부분의 단어를 글의 맥락과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무슨 의미인지를 상상해 본다.



  - 3단계: [사전찾기] 상상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여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말과 글로 정의를 내린 후 표준화된 개념인 사전을 찾아본 후 자신의 개념 정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해 보며 간극을 좁힌다.



  - 4단계: [묵상하기] 이제 자신의 상상하기와 사전찾기의 과정을 통해 내재화된 '단어'를  묵상하며 '이미지화'하거나 그 단어를 이용하여 짧은 문장을 만들어 본다.



  <개념심화학습원리가 담긴 단어카드 예시-학생 작품>


  

  보통 우리 아이들은 하나의 단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잘 하지 못하거나 안한다. 물론 그 방법을 몰라서 못하든 귀찮아서 안 하든 모두 문제가 있지만 위와 같은 4단계로 개념 심화 학습을 하게 되면 학생들은 단어 하나의 깊이가 얼마나 큰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때야 비로소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 실제로 "단어장"은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단어카드제작10단계)


   - 1단계: A4용지 1장을 세 번(반, 반의 반, 반의 반의 반) 접는다. 

   - 2단계: 세 번 접은 A4용지의 네 귀퉁이 중 한 곳을 1공 펀치로 뚫는다.

   - 3단계: 접은 종이를 펴고 접은 선을 따라 가위로 오린다.

   - 4단계: 8등분된 8장의 종이 구멍을 잘 맞추어 '카드링'(*)으로 걸어준다.

<선생님이 선물해 준 '카드링'을 단어 카드에 걸고 들고 있는 학생들>



     (*카드링은 1개당 100~200원 정도한다.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문방구에서 구입하도록 할 수도 있으며, 선생님께서 학기 초에 학습준비물 구입시 일괄적으로 구입하셔서 학생들에게 선물로 제공해주셔도 무척 좋아라 합니다.)


   - 5단계: 자신만의 단어장에 1번부터 5번까지 번호를 쓴다. 


   - 6단계: 1번에 '네모'친 단어(모르는 단어)를 적는다. 


   - 7단계: 2번에는 자신이 상상해서 문맥상 또는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의미를 작성한다.


   - 8단계: 3번에는 사전에서 찾은 단어의 의미를 기록한다.

<스마트폰 사전 앱을 활용하여 단어를 검색 후 단어카드에 작성 중인 학생>

  

  - 9단계: 4번에는 해당 단어를 간단한 '이미지'(그림)로 나타낸다.

<개념심화카드에 해당 단어를 간단한 '이미지'(그림)으로 표현 중인 학생>

   

- 10단계: 5번에는 해당 단어를 이용하여 짧은 글짓기를 한다.

<학생들의 단어카드작품들>



  이와 같이 1~10단계를 자세하게 한 번 설명해 준 뒤 다음 부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및 보상을 해주면 자기주도학습이 저절로 된다. 교사는 단지 A4용지를 아낌없이 제공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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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려면 "제목"을 잘 지어야


오늘은 '이름짓기'와 '공부'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1. "제목"에 대한 묵상


  
  1) 일상 속에서 흔히 만나는 "제목"


  우리가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나 영화관에서 영화를 고를때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바로 "제목"이다. 소위 말하는 대박 영화나 베스트셀러의 조건 중에 하나가 바로 "제목"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제목"은 아주 많은 것들을 담고 있어서 그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2) 신문기자가 말하는 "제목"의 중요성

*참고영상: 세바시 339회 글을 진짜 잘 써야 하는 사람, 바로 직장인! @구본준 한겨레신문 기자 (http://youtu.be/TwiafdbBbTU)



  "세상의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중  제339회 글을 진짜 잘 써야 하는 사람, 바로 직장인! @구본준 한겨레신문 기자 편을 본 적이 있다. 여기서 구본준 기자는 "제목"은 마치 나침반처럼 글의 방향을 잡아준다고 하였다. 길을 가다 헤매이면 제목을 보고서 글을 목적과 방향을 생각하며 다시 글을 다듬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신문사의 경우 보도국, 취재국, 편집국 중 취재국이나 여타 부서는 없어져도 "편집국"은 없앨 수 없다고 한다. 취재국의 경우 기자가 하루에 2,000자의 글을 작성하는 반면, 편집국의 경우 담당자가 하루에 200자의 원고를 쓴다고 한다. 이처럼 편집국은 취재국에 비해 10%의 일만 하지만 그 일이 바로 기사의 "제목"을 짓는 작업이라고 한다.



    3) 사전에서 말하는 "제목"의 의미


  그래서 무시할 수 없는 "제목"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제목"의 사전적 의미를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아주 간단하게는  "제목 (題目) title, name" 이라고 나왔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 題目 (제목)

    어떤 작품()이나 문서() 등()에서 그 내용()을 나타내거나 그것을 대표()하거나 하기 위()하여 보이는 이름. 글제
  • 제목2 (題目) 발음 듣기 중요

    [명사] 작품이나 강연, 보고 따위에서, 그것을 대표하거나 내용을 보이기 위하여 붙이는 이름. 
    [유의어] 문제6, 제호6, 타이틀


  첫째, 한자(漢字)로는 이마 '제'자와 눈 '목'자가 바로 제목이었다. 우리가 사람의 얼굴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이 얼굴 중 '이마'와 '눈'이라는 사실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그처럼 "제목"은 특정 대상을 접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제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둘째, 영어(English) 단어로 살펴보면, "제목"은 'title' 또는 'name'(이름)임을 알 수 있다. '이름'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의 '이름'이 떠오른다. 살아있는 생명체이든 구체적인 사물이든 저마다 '이름'이 있다. 우리가 부르는 수 많은 '이름' 그 안에는 그 존재의 특성, 모양, 크기, 색상, 향기 등을 포괄하고 있다. 이렇듯 '제목' 또는 '이름'은 많은 것들을 함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제목"의 한자(漢字) 및 영어 사전의 개념을 묵상해보면, "제목"이라 하면 특정 대상에 대한 특징적인 개념을 모두 포괄할만한 대표적인 '이름'이라는 점임을 살펴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수한 개념들을 특정한 용어로 정의할 때, 바로 '이름'을 짓는다. 이렇게 '이름'을 짓고 그 '이름'을 부르게 되면 우리는 그 '이름' 안에 담긴 많은 것들에 대해 단순하게 정의할 수 있게 된다.



2. "이름짓기"달인의 공부비법


  공부를 할 때도, 많은 개념들을 하나의 단어로 부를 수 있다면, 공부한 내용들을 단순하게 압축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용어를 선택했다면, 그것이 바로 최상의 '이름'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름짓기' 또는 '제목짓기'를 학습에 잘 활용하고 있는 공부의 달인의 실제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1) 국제사법재판관의 꿈을 품은 영관이의 공비비법은...?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영관 학생은 자신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전교석차 1등을 유지하며 서강대 사회과학부에 입학을 하였다. 그는 국제사법재판관의 꿈을 품고 일반인도 보기 힘든 두꺼운 책 중 하나인 '민법'책을 펴들고 공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그는 자신의 공부비법을 밝힌다. 그것은 바로 자신은 모든 책을 읽기 전에 반드시 책의 '목차'를 정독한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길, "주제어=목차"이며, "목차=주제어"이기에 모든 책을 읽을 때 '목차'를 보는 것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나 또한 깊이있게 정리해야 할 책들이 있는 경우 "목차"를 활용하여 마인드 맵을 작성하는데, 김영관 학생의 말 처럼 "목차"는 핵심주제어의 큰 가지(Chapter)이며 큰 물줄기와 같아서 각 장마다 주요 개념들을 연결하기에 아주 유용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공부를 할 때 가장 먼저 보아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책의 "목차"인것이다.


  이렇듯 국제사법재판관의 꿈을 품은 공부의 달인 김영관 학생의 공부비법은 "목차읽기"임을 알 수 있다.

(*참고영상 : EBS 공부의 달인 -김영관 편 http://youtu.be/5nnIUPqGdqc)


  2) 눈으로 쓰고 기억하는 공부의 왕도 정우성의 공부비법은...?


  공부의 왕도 정우성 편에서 그가 말한 공부비법 중 하나는 복습이였다. 여기서도 세 번째 복습을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 '소제목'과 '주제어'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그 비법을 이야기 하였다. 이와 같이 공부할 때, 마지막에 기억해야 할 것은 공부한 개념들의 상위 개념인 '소제목' 또는 '주제어'를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부 비법이었던 것이다.


(*참고영상 : EBS 공부의왕도.E02.090901.눈으로 쓰고 기억하다-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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