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T160812(목) 작가수업프로젝트 013일차

 

문장작법이란 무엇인가?

 

# '문장'은 '언어의 기록'이다.

 

  문장(文章)이란 '언어의 기록이다. 언어를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 언어, 곧 말을 빼놓고는 글을 쓸 수 없다. 말은 외국어가 아닌 이상엔 커가면서 거의 의식적인 노력 없이 배워지고, 의식적으로 연습하지 않아도 날마다 말하는 것이 절로 연습이 된다. 그러나 글은 배워야 알고, 연습해야 잘 쓸 수 있다.

 

  글은 작든 크든 한 편의 글로서 체재를 갖추어야 한다. 한 편의 글은 적어도 얼마만한 계획과 선택과 조직이 필요하다. 전체적이고 생명적인 글에서는, 전체적이요 생명체적인 것이 되기 위해 말에서보다 더 설계하고, 더 선택하고, 더 조직 개발 통제하는 공부와 기술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이 필요한 공부와 기술을 곧 '문장작법(文章作法)'이라고 부를 수 있다.

 

 

  # '문장작법'은 '말짓기'이다.

 

  새로운 문장작법은 '글을 짓는 것'이 아니라 '을 짓는 것'이어야 한다.

 

  글짓기가 아니라 말짓기라는 것을 더욱 선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글이 아니라 말이다. 우리가 표현하려는 것은 마음이요 생각이요 감정이다. 마음과 생각과 감정에 가까운 것은 글보다 말이다. '글 곧 말'이라는 글에 입각한 문장관은 구식이다. '말 곧 마음'이라는 말에 입각해 최단거리에서 표현을 계획해야 한다. 이제부터의 문장작법은 글을 죽이더라도 먼저 말을 살리는 데, 감정을 살려놓는 데 주력해야 한다.

 

 

* 나의 의견

 

  의식적으로 연습하지 않아도 말은 배워지고 절로 연습이 되지만 글은 배워야 알고 연습해야 잘 써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를 배워야 하고 연습을 해야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이 바로 '문장작법'이다.

 

  이전에 읽었던 글쓰기 관련 도서에서는 다작(多作)과 다독(多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문장강화>에서는 '문장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 글쓰기 선배님들과 스승님의 가르침 대로 다작과 다독 그리고 '문장작법'을 배우고 익히고 연습하여 나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을 바르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겠다.

 

 

 

* 참고문헌

  - 문장강화. 이태준 지음. 임형택 해제. 창비(2015)

728x90

T160731(일) 작가수업프로젝트 002일차

 

글쓰기 관련 도서 구입

 

# '글쓰기' 관련 도서 구매

  본격적으로 작가수업을 받고자 여러 스승을 모시기로 하였다. 도서앱에서 '글쓰기'를 키워드로 검색했더니 몇 권의 익숙한 책들이 검색되었다. 그래서 각 도서의 저자와 목차를 살펴 본 후에 책을 주문하였다.

 

1. 문장강화

2. 작가수업 : 글 잘 쓰는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법

3.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창작론

4. 기자의 글쓰기 : 단순하지만 강력한 글쓰기 원칙

5. 한국 실용글쓰기 2주 끝장편 : 최신 개정 문장부호 & 추가 표준어 수록

6.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블로그 마케팅 : 만들기/ 꾸미기/ 글쓰기/ 검색상위노출...

 

# 초보 작가의 다짐

  책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저마다 다른 강조점을 조합하여 나의 글쓰기 훈련에 접목하면 놀라운 진보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글을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좋은 글쓰기 스승님들을 만나서 제대로 배우고 바르게 적용하고 훈련하여 영향력있는 작가가 되어보자.

 

# 매일 조금씩 꾸준히...

  아직은 걸음마 수준의 첫걸음을 떼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양의 글쓰기 훈련을 통해 놀라운 진보가 있기를 기대한다. 마치 눈 덮인 산 정상에서 작은 눈 송이가 천천히 굴러오며 다른 눈들을 머금고 서서히 굴러오다가 마침내 커다란 눈덩이가 되어 산 아래로 떨어지는 것처럼 그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드러나는 내공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는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오늘도 작가수업 프로젝트에 즐겁게 참여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