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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60809(화) 작가수업프로젝트 011일차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 두려워 말라, 글쓰기!

  파워블로거 이재범 작가의 <블로그 글쓰기>를 단숨에 읽었다. 작가는 시종일관 "매일 블로그에 글쓰기"를 하라고 독려하며 동기부여를 한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처럼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한 비법을 전수해 줄 것 같아 기대하며 보았다. 그러나 작가의 경험담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타인을 의식하지 말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글을 쓰라고 이야기한다.

 

 

 

# 하루에 한 편으로 쌓아가는 필력(筆力)

 

  글쓰기 기술보다 계속 글을 쓸 수 있도록 자극하고 격려하는 메시지가 더 필요했나보다. 나도 글쓰기 겁이 나기도 하고 자신이 없는데 파워블로거 작가의 꾸준한 독서리뷰 스토리를 통한 성장 이야기를 들으니 자신감이 생겼다. 내 자신이 나를 존경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야겠다.

 

  저자는 중학교 때부터 일기를 써오던 습관을 살려서 블로그에 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 뒤로 의미있는 활동을 위해 독서리뷰, 영화리뷰, 영상리뷰를 꾸준히 썼다. 그렇게 하루가 한달이 되고, 한달이 일년이 되고, 일년이 십년이 되어 내공이 쌓였던 것이다.

 

 

#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그렇게 독서를 하면서 쌓인 지식들이 모이고 모여서 내공이 되고 머리 속에만 맴도는 지식들을 쏟아내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였다고 한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많이 읽어봐야 하듯이 글을 많이 읽게 된 저자는 그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힘을 얻은 것이다.

 

  요즘 내가 왜 글을 쓰고 싶어지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은 것 같아 속이 시원해졌다. 이영근 선생님이 학급에서 글쓰기 지도의 한 과정으로 '글똥누기'를 학생들에게 지도한다고 한 것 처럼, 사람들은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토해 내지 않으면 병이 나기 때문에 글이나 말로 표현하려고 한다. 나 또한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지 않으면 머릿 속이 복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하여 견딜 수 없기에 글을 쓰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필일오'의 다짐처럼, '필일편'

 

  그렇다면 이제는 막연히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때문에 글을 쓰려고 하지 말고 이전부터 보고 듣고 읽고 느끼고 생각한 모든 것들을 소재로 하루에 한 편 이상의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 해보기로 하자.

 

  소설가 김훈님이 매일 원고지 다섯 장을 쓰겠다는 다짐의 문구인 '필일오(必日五)'를 내 마음 속에도 새기며 매일 조금씩 꾸준히 글을 쓰도록 하자. 매일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생각하고 실제로 글을 쓰는 실천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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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6(토) 작가수업프로젝트 010일차

 

좋은 글의 특징

 

  누구나 좋은 글을 쓰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좋은 글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좋은 글은 상품이다. 팔리는 글 상품은 무엇보다 쉬워야 한다. 쉬운 글은 글이 가져야 할 기본 가운데 기본이다. 그렇다면 글 상품이 가지는 다른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 좋은 글이 가지는 특징

 

 

1. 좋은 글은 팩트다.

 

  '팩트는 신성하다'는 말이 있다. 기자 세계에서 통하는 격언이다. 글은 팩트를 담아야 한다. 주장이 아니라 팩트다. 모든 글은 팩트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모든 글은 팩트를 써야 한다'

 

 

2. 좋은 글은 구성이 있다.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기승전결은 글에 파도처럼 굴곡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3. 글의 힘은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나온다.

 

  첫 번째 문장만 잘 나오면 그다음 내용들은 저절로 풀린다.

  마지막 문장은 글을 총 정리하는 중요한 문장이며 글이 가지고 있는 울림과 감동의 규모를 결정하는 문장이다.

 

 

4. 좋은 글은 리듬이 있다.

 

  한국어 단어들은 대개 세 글자 아니면 네 글자다. 다섯 글자 넘어가는 단어는 별로 없다. 이걸 어떻게 조합할 것인가. 한 단어를 앞에 놓고 뒤에 놓고에 따라서 리듬도 달라지고 읽는 맛도 달라진다. 보퉁 우리는 이 리듬에 대해 큰 고민을 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쓴다.

  한국말의 특성인 3434의 외형률, 리듬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 고민은 조금만 하면 된다. 계속 쓰다 보면 저절로 리듬이 갖춰지게 된다.

 

 

5. 좋은 글은 입말로 쓴다.

 

  글과 말을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자. 글은 문자로 옮긴 말이다. 사라져버리는 말이 아까워서 문자로 옮기니 글이 된다. 재미있게 들은 말은 재미있게 쓰고 슬프게 들은 이야기는 슬프게 옮겨 적는다. 그 뉘앙스와 그 분위기까지 다 옮기는 게 좋은 글이다. 팩트와 입말 이거는 두고두고 기억을 하자.

 

 

6. 좋은 글은 단순하다.

 

  좋은 글은 수식이 없다.

 

 

7.  좋은 글은 궁금함이 없다.

 

  글은 궁금함이 없어야 한다. 철칙이다. 여운을 남기고 싶다고 해서 말줄임표로 끝내버리면 안 된다. 독자들은 결말이 궁금하다. 그런데 끝이 끝나버려 물어볼 방법이 없다.

 

 

  여기까지 좋은 글이 가져야 할 덕목들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내가 쓰고 있는 글이 이 같은 덕목을 갖췄는지 쉽게 알 수는 없다. 그래서 글은 쓴 다음이 중요하다. 오류는 초고를 완성한 후에 바로 잡는다. 바로잡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낭독'이다.

 

 

* 참고문헌

  -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 북라이프(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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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7(일) 작가수업프로젝트 009일차

 

블로그로 시작하는 글쓰기

 

  파워블로거 이재범씨가 쓴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평단, 2016) 책을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동기와 방법을 배운다. 저자는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면 '일단 시작하라', '시간을 투자하라'는 메시지로 글쓰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 블로그 글쓰기, 벌써 2년 

 

 마침 나 또한 만 2년(since 2014년 8월) 동안 블로그 글쓰기를 해오고 있었다. 그 때도 나 자신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고, 내가 가진 지식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사실을 잊은 채 막연히 글쓰기를 형식적으로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왜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지를 기억하며 '천천히 조금씩' 글을 쓰도록 하자.

 

 

# 글쓰기의 목적을 기억하며 글쓰기

 

  또한 글쓰기를 할 때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도록 권면하고 있다. 이는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비법 중 제일 첫번째 원칙과도 같다. 글쓰기의 처음, 중간, 마지막까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글의 주제'임을 기억하며 글을 쓰자.

 

  요즘 글쓰기의 목적을 생각하며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나 자신을 본다. 이전에는 생각나거나 느껴지는 감정을 먼저 적어가다가 소주제들을 적고 글의 제목을 적는 방식으로 글을 썼다. 그러다보니 글의 구성과 논리가 많이 떨어졌다. 제대로 글쓰기 공부를 하지 않은채 감으로만 썼던 무식함을 반성하며 '글의 목적' 즉, 주제를 기억하며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 참고문헌

  -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이재범. 평단(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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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6(토) 작가수업프로젝트 008일차

 

글쓰기 원칙

 

  영국사람 조지 오웰은 소설가다. <1984>, <동물농장> 같은 소설을 썼다. 70년 전인 1946년 오웰이 <정치와 영어>(Politics and the English Language)라는 수필에서 내놓은 글쓰기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인쇄물에서 흔히 본 직유, 은유는 '절대' 쓰지 않는다.

 

2. 짧은 단어를 쓸 수 있을 때는 '절대' 긴 단어를 쓰지 않는다.

 

3. 빼도 상관없는 단어는 '반드시' 뺀다.

 

4. 능동태를 쓸 수 있다면 '절대' 수동태를 쓰지 않는다. 예컨대 '그 남자가 개한테 물렸다'라고 쓰기보다는 '개가 그 남자를 물었다'라고 쓴다. 훨씬 설득력이 강하다.

 

5. 일상생활용어로 대체할 수 있다면 외래어나 과학용어, 전문용어는 '절대' 쓰지 않는다.

 

6. 대놓고 상스러운 표현(anything outright barbarous)을 쓸 수밖에 없다면 위 다섯 원칙을 깨버린다.

 

  나 혼자 쓰고 혼자 읽는 일기장이 아닌 이상 모든 글은 독자가 있다. 글을 읽는 사람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워야 좋은 글이다.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나 긴 단어, 흔한 표현, 중복 표현, 수동태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말아야겠다.

 

 

* 참고문헌

  -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 북라이프(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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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5(금) 작가수업프로젝트 007일차

 

글은 단문이 좋다

 

 
# 단문이란 무엇인가?

  "글은 단문이 좋다. 문학작품도 그렇지만 논리 글도 마찬가지다. 단문은 그냥 짧은 문장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길어도 주어와 술어가 하나씩 있으면 단문이다. 문장 하나에 뜻을 하나만 담으면 저절로 단문이 된다."

  "주어와 술어가 둘이 넘는 복문은 꼭 필요할 때만 써야 한다."
 

# 왜 단문을 쓰면 좋을까?

  "단문을 쓰는 이유는 뜻을 분명히 전하는 데 편리하고 쓰기도 쉽다."


# 나는 어떻게 쓸까?

  요약기술에서 문장분석을 할 때도 주체부(주어)와 동태부(술어)가 하나씩 있어야 글이 명쾌해짐을 배웠다. 글쓰기를 배울때도 주어와 술어가 하나씩 있어야 뜻을 분명히 전달할 수 있음을 복습한다.

  쓰는 사람도 쉽게 글을 쓰고 글을 읽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문으로 글을 쓰는 훈련을 해야겠다.


* 참고문헌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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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4(목) 작가수업프로젝트 006일차

 

우리말 바로쓰기 

 

  이오덕 선생님께서 <우리말 바로쓰기> 책에서 지적하는 한자어와 일본어 오남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무조건 토박이말만 고집할 것은 아니지만 나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합한 한자어 사용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나치게 오염시키는 무분별한 한자어나 일본어 사용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며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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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3(수) 작가수업프로젝트 005일차

 

글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오늘은 작가수업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주문한 '글쓰기'관련 책 중에 박종인 기자가 쓴 '기자의 글쓰기'를 읽어 보았다. 제1장에 나온 짧지만 강력한 '글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기초적인 세 가지 철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1. 쉬움(Easy)-글은 쉬워야 한다.

 

  말은 쉬워야 한다. 어려운 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글은 말이다.

  글도 쉬워야 한다. 어려운 글은 씨알도 안 먹힌다.

 

* 나의 의견

  - 말이 쉬워야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고 소통이 가능한 것 처럼, 글도 쉬워야 읽는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햐여 작가와 독자 사이에 소통이 가능하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어려운 글을 쓰려고 했던 나 자신을 발견하였다. 어려운 단어나 한자어, 관용표현이나 사자성어, 권위있는 유명인사의 글을 빌어서 글을 쓰려고 하였다.

  심지어 나 조차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본다. 말과 글은 소통의 수단인 것을 기억하며 의식적으로 글을 쉽고 정확하게 쓰려고 노력해야 겠다.

 

 

2. 짧음(Short)-문장은 짧아야 한다. 

 

  짤막짤막한 단문(短文)으로 문장을 쓰면 좋은 일이 두 가지 생긴다.

  첫째, 문장이 복잡하지 않아서 문법적으로 틀릴 일이 별로 없다.

  둘째, 독자가 읽을 때 속도감이 생긴다. 리드미컬한 독서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 나의 의견

  - 단문으로 글을 쓰라는 말은 유시민 작가도 강조했던 글쓰기 원칙 중에 하나이다. 글을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복문이나 꼬인 문장을 길게 쓸 때가 종종 있다. 굳이 길게 써야 멋진 글이 아님을 생각하며 글에 포함되는 문장들을 단문으로 작성해야겠다. 단문 안에서는 주어와 술어를 하나씩만 들어가게 작성해야겠다.

  글을 쓸때는 나 자신이 최초의 독자가 되어 소리내어 읽어도 어색하거나 꼬이지 않도록 글을 써야겠다.

 

 

3. 팩트(Fact)-글은 팩트다.

 

  거짓말임을 눈치 채지 못하고 독자들이 이 글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은 이유는 이 글이 가지는 구체성에 있다. 구체적인 팩트가 독자로 하여금 글에 몰입하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서 글스기에 관한 세 번째 철칙이 나온.

  "주장은 팩트, 사실로 포장해야 한다."

 

* 나의 의견

  - 저자의 5분 소설을 읽고 나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지면에 표현된 지명, 인명, 출처, 인용 내용들이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전혀 꾸며낸 이야기라고 생각조차 못하였기 때문이다. 거짓말도 구체성을 띄면 독자를 몰입하게 한다는 사실을 체험하였다.

  앞으로 글을 쓸 때는 이 철칙을 기억하여 구체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 겠다.

 

 

* 참고문헌

  -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 북라이프(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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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2(화) 작가수업프로젝트 004일차

 

못난 글을 피하는 법

 

"못난 글은 다 비슷하지만 훌륭한 글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 유시민 -

 

  나도 훌륭한 글을 쓰고 싶어서 '문장론' 책을 보면서 글쓰기 공부도 해보고 훌륭한 글을 필사해 보았지만 생각처럼 좋은 글을 쓰는게 쉽지 않았다. 기교와 화려한 문장만으로는 나와 독자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러한 나의 한계를 지적하듯이 유시민 작가는 진정으로 훌륭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잘못 쓴 글을 알아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며 잘못 쓴 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 못난 글 알아보기

  어떻게 하면 잘못 쓴 글을 알아볼 수 있을까?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다. 만약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 어렵다면, 귀로 듣기에 좋지 않다면,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잘못 쓴 글이다. 못나고 흉한 글이다. 이런 글을 읽기 쉽고 듣기 좋고 뜻이 분명해지도록 고치면 좋은 글이 된다. 별로 어려울 것이 없다.

  소리내어 읽어봄으로써 못난 글을 알아보는 방법은 지극히 단순한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언어(言語)는 말과 글이다. 생각과 검정을 소리로 표현하면 말(입말)이 되고 문자로 표현하면 글(글말)이 된다. 말과 글 중에 말이 먼저다. 말로 해서 좋아야 잘 쓴 글이다. 글을 쓸 때는 이 원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노래를 잘해도 의미가 없는 것처럼 글쓰기도 노래와 다르지 않다. 독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잘 쓴 글이다. 많은 지식과 멋진 어휘, 화려한 문장을 자랑한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다. 독자가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기본이다. 기본을 지키기만 하면 최소한 못나지 않은 글을 쓸 수 있다. 여기에 나름의 개성을 입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면 훌륭한 글이 된다.

 

# 나의 글 다시 읽어보기

  많은 지식과 멋진 어휘, 화려한 문장을 자랑하며 글을 쓰려하지 말고, 독자 입장에서 글을 읽어보면 최소한 못난 글을 쓰지 않을 수 있다는 말에 글쓰기에 작은 희망을 엿보았다. 명문장은 남들과 다른 표현을 쓰거나 화려한 문장을 써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독자 입장에서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말에 큰 힘이 되었다. 그러면서 굳이 어려운 문장이나 미사여구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며 마음과 손목에 힘을 빼게 되었다.

  나는 보통 글을 쓰고 나서 나의 글이라고해도 다시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제부터는 나의 글을 나의 입으로 소리를 내어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 참고문헌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생각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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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801(월) 작가수업프로젝트 003일차

 

내가 글을 쓰는 이유

 

# '왜 글을 쓰는가?'

 '나는 왜 글을 쓰려하는가?'라는 질문을 해보았다. 막연히 다른 사람들이 글을 쓰니까 나도 덩달아 쓰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남들에게 나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글을 쓰려고 하는지에 대해 생각도 해보았다. 그렇게 스스로 질문을 하는 중에 듣게 된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에서 나 자신에게 답변이 될만한 답변을 찾았다.

< 출처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클릭)

 

# 나를 표현하기 위함

  유시민 작가는 우리가 글을 쓰는 목적은 짧은 인생에서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글쓰기'를 왜 해야하느냐에 대한 물음에는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가진 가치있고 의미있는 정보나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공유하면서 한 번 뿐인 짧은 인생사를 보다 의미있게 보낼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말을 하였다.

 

# 쉽고 편안한 글쓰기

  나는 유시민 작가의 글쓰는 목적과 동기에 공감을 하였다. 이전에도 그랬으며 앞으로도 내가 가진 작은 지식이나 가치를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글을 써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 나는 수려한 문장을 쓰는 문장가가 아니며 글을 쓰는 전업 작가가 아니기에 편하고 쉽게 글을 쓰련다. 최소한 내가 알고 있는 바를 읽는 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하며 가슴에 담을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싶다.

 

# 글쓰기 훈련하기

  물론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보다 더 쉽고 재미있고 편안한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는 글쓰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턱대고 몇 권의 책을 주문했다. 그 책들이 나의 서재방 책상 위에 놓여져 있다. 나는 글쓰기 관련 서적들을 탐독하며 나의 글쓰기 능력을 키우려고 한다. 벌써 3일째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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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60731(일) 작가수업프로젝트 002일차

 

글쓰기 관련 도서 구입

 

# '글쓰기' 관련 도서 구매

  본격적으로 작가수업을 받고자 여러 스승을 모시기로 하였다. 도서앱에서 '글쓰기'를 키워드로 검색했더니 몇 권의 익숙한 책들이 검색되었다. 그래서 각 도서의 저자와 목차를 살펴 본 후에 책을 주문하였다.

 

1. 문장강화

2. 작가수업 : 글 잘 쓰는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법

3.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창작론

4. 기자의 글쓰기 : 단순하지만 강력한 글쓰기 원칙

5. 한국 실용글쓰기 2주 끝장편 : 최신 개정 문장부호 & 추가 표준어 수록

6.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블로그 마케팅 : 만들기/ 꾸미기/ 글쓰기/ 검색상위노출...

 

# 초보 작가의 다짐

  책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저마다 다른 강조점을 조합하여 나의 글쓰기 훈련에 접목하면 놀라운 진보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글을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좋은 글쓰기 스승님들을 만나서 제대로 배우고 바르게 적용하고 훈련하여 영향력있는 작가가 되어보자.

 

# 매일 조금씩 꾸준히...

  아직은 걸음마 수준의 첫걸음을 떼지만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양의 글쓰기 훈련을 통해 놀라운 진보가 있기를 기대한다. 마치 눈 덮인 산 정상에서 작은 눈 송이가 천천히 굴러오며 다른 눈들을 머금고 서서히 굴러오다가 마침내 커다란 눈덩이가 되어 산 아래로 떨어지는 것처럼 그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드러나는 내공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는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오늘도 작가수업 프로젝트에 즐겁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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