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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수록 어른으로서 반성과 죄책감을 갖게 한다. 이 땅의 어른들이 읽고서 고민해야할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의 요지는 "아이들이 몸껏 맘껏 놀 수 있도록 놀 터와 놀 틈과 놀 동무를 찾아주어야 한다"이다. 그럴때 왕따 문제나 자살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학교나 교실을 닭장에 비유하는 대목에서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닭장의 닭들이 자기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동료 닭들을 해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왕따놀이라는 것이다. 또한 달걀과 고기를 위해 닭장에 가두어 키우는 닭들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닭장과 같은 교실에 갇혀서 경쟁과 스펙의 압박으로 인해 힘겨워하고 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소비문화를 그대로 따라하며 소비를 위해 사는 아이들.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 나약한 친구들을 왕따시켜야하는 아이들. "자유가 없으면 책임도 없다"는 칸트의 말처럼 자유를 주지 못하고서 아이들에게 왕따 가해자로서의 책임을 묻기 쉽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로서 교사로서 참으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나마 나를 만난 자녀나 제자들만큼만이라도 놀이를 통해 살아숨쉬도록 '놀 틈'과 '놀 터'와 '놀 동무'를 찾아주고 지원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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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킬 앤 하이드라는 뮤지컬 삽입곡 중 '지금 이 순간'이란 곡을 듣고 싶어 여러 가수들이 부른 '지금 이 순간'을 들어보았다. 그러다가 이 뮤지컬의 원작 내용이 궁금하여 집 안 서재에 있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라는 만화세계명작을 읽었다. 


  개략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지킬 박사는 자신의 아버지의 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품을 발명하였다. 그리고 그 약품의 임상실험 대상자로 자신이 직접 참여하였다. 그런데 그 약물을 복용한 지킬 박사는 자신 안에 있는 선과 악이 분리되어 '하이드'라는 인물로 변하여 온갖 악한 일을 자행한다. 그러다가 다시 지킬 박사로 돌아와서는 선행을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자신이 개발한 약물로 인해 선과 악의 경계에서 균형을 잃게 된 지킬 박사는 점점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단숨에 이 책을 짚어들고 한번에 읽어내려갔다. 그러면서 내 안에도 선과 악이 존재하며, 악한 마음이 나를 통제하고 나를 지배하려는 순간이 있음을 생각하며 '내 안에도 지킬과 하이드가 공존하는구나'라는 묵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되었다.


1. 내 안에 존재하는 악한 하이드씨를 제어하여 선한 본성인 '지킬 박사'와 같은 심정으로 살아가려면 나는 무슨 약물(마음, 롤모델 등)이 필요할까? 


2. 나는 어떠한 지점에서 '하이드씨'와 같은 쾌락을 추구하려고 하는가?


3. 내게도 지킬박사의 친구이자 고문 변호사 격인 '어터슨 변호사'와 같은 친구가 있는가? 나도 그러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가?


4. 나는 무엇에 나의 마음과 생각과 에너지와 재력을 쏟아붓고 있는가?








이 책을 보면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갈 수 있을까? 그저 '지금 이 순간'이란 곡을 하나 들으려 가는 것은 좀 그렇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기고 싶은 마음도 들고, 간만에 문화 생활을 향유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헌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나오는 '지금 이 순간'이란 곡은 지킬 박사가 자신의 개발한 약물을 복용하기 전 신에게 부르짖으며 부르는 노래이다. 이 곡은 가사와 선율이 아름다워 프로포즈나 러브송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 곡의 전후맥락을 알고 듣는다면, 프로포즈 곡으로는 맞지가 않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이순간.

 

지금 이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이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나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던진다.


지금 내겐 확신만 있을뿐
남은 건 이제 승리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혀 맞설 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나를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조승우의 연기와 함께 담겨진 이 곡을 들어보고 싶다.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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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우연히 KBS 97.3MHz 라디오를 듣는 중에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의 저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청취하게 되었다. 진로 삼촌이라고 하는 저자의 진정성 있는 나눔에 귀가 솔깃하여 그의 저서를 바로 구매하여 가볍게 읽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 6학년 제자들에게 '진로교육'을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마음의 짐으로만 남았던 문제를 해결해줄 해결사와 같은 이를 만난 것 같아 기뻤다.


우선, 가볍게 책의 목차를 보며 간단하게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였다. 구체적인 책의 내용과 그 속에 담긴 수업 아이디어는 매일 조금씩 정리하며 올리도록 하자.


그리고 이 책에서 얻게 되는 진로교육 관련 수업 아이디어 적용 사례도 조금씩 투입하여 하나씩 공유해보도록 하자! 기대가 되는데, 나와 제자들이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열정을 발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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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북]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킬 43가지 수업 비법

내일 수업 어떻게 하지? 

아이함께 지음. 실림터 출판사(2015)



제1부 수업이란 무엇일까?


1. 매일 수업 반성


2. 수업 방해 요소


3. 나를 성장시킨 수업


4. 좋은 수업이란?




제2부 수업, 어떻게 할까?


1장 사고하는 수업 ( 7가지 )

2장 참여하는 수업 ( 13가지 )  

3장 즐거운 수업 ( 7가지 )

4장 칠판과 공책 활용 ( 6가지 )

5장 기타 활용팁 ( 10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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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의 모든 것'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이 책만 읽으면 SNS 활용에 있어 무시당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을 들게 한다. 차분히 이 책을 읽고 정리하면서 더욱더 SNS의 배경과 활용 및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할 수 있는 혜안을 얻게 되었다. 고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멈출 수가 없다.


  기업에서 마케팅 제휴업무 및 소셜 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의 대표인 저자는 기업이나 개인이 SNS와 온라인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SNS란 무엇이며 이를 통해 개인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제안하며 구체적인 SNS 활용법에 대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LBS(위치기반서비스), 유튜브 등의 6개 SNS 서비스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도 역시 단연 "블로그"를 기반으로 자신의 정보를 널리 퍼트리고 경쟁하며 소통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서 SNS를 잘 활용하면 얻게 되는 수익에 대한 가능성 및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크게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블로그를 기반으로 리얼센스, 네이버 애드포스터, 구글 애드센스, 제휴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트위터를 기반으로는 애드얌, 애드바이미, I like click 소셜 광고 등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누구나 투잡, 쓰리잡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음을 시사하게 된다. 물론 그 길이 쉬운 길이 아니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한 번 고지를 점령하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고지를 점령하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끝으로 저자는 SNS에 대한 진지하고 지속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개선되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 장에서 저자는 SNS가 무엇이며,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 ,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 하며 SNS 세상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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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스마트연구학교를 하면서 주워듣고 몇 가지 관심있는 것들을 일상 속에서 적용해보고 효과를 본 것들이 몇 가지 있어서 스마트기기 및 SNS에 관해 관심이 커지게 되었다. 그래서 스마트 관련 분야 도서들을 읽기 시작했다.


  최근들어 접한 첫번째 책은 파워블로거 이종범의 책인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토야네북스. 2013)이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블로그를 왜 하지 말아야하는지와 더불어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블로그를 해야 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다. 


  나 또한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꿰어지지 않았던 아이디어를 얻으며 나름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요즘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생겨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있다. 이 둘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주변 인맥을 중심으로 퍼뜨리는 미디어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는 140자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페이스북 또한 실시간으로 지나가는 글들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는 베이스 캠프와 같은 블로그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만의 관심사, 취미, 업무와 관련된 것들을 시작으로 글을 써나가기 시작하여 1년 365일 동안 끈기있게 작성해 나가다 보면 자신의 유익한 글들에 반응하기 시작하며 이를 기반으로 파워 블로거의 자리에 등극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만의 블로그를 운영하여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강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물론 경제적, 물질적, 사회적 이득을 볼 수 있음을 무시하지 않고 구체적인 수익창출 통로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 짓는다. 이렇게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최종적으로 나의 마음에 각인된 생각들은 이것이다. 나도 바로 나만의 강점을 살려서 웹일기장인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하였으며, 어떤 주제로 매일 같이 나의 이야기를 이어갈까를 고민하고 있다.


매일 하나의 글을 30분 이내로 쓰는 훈련을 통해 나는 이전과 달리 나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격이 몰려왔다. 아직은 그 시작이 미미하지만 작은 물방울이 흘러 강을 이루고 바다로 흐르듯, 작은 물방울이 떨어져 단단한 바위돌을 뚫듯이 나의 작은 노력과 열정이 장차 많은 이들을 세우고 살리기를 바라며 오늘도 한 권의 책에 대한 정보를 한 장의 종이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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